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업공방 디렉터 Sep 22. 2023

삼대표 플러스 원 모임

결에 맞는 대표들의 모임

작업치료사들의 모임, 작치모 대표 - 현재 카페 회원수 3,298명

작업치료사재능(교육) 공유플랫폼, 작업공방 대표 - 현재 홈페이지 가입자수 3,308명

생애주기별 건강활동서비스, 다앤유 대표 - 장애인건강바우처재공기관


외로운 대표들끼리 만나서 맛있는 먹으면서 수다 떨기로 하고 만든 모임인데 회를 거듭하면서 친근 끈끈을 넘어 애정이 생긴다. 오후 스케줄을 마치고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만났다. 삼대표 만남인데 함께 일하고 있는 파트너도 함께 했다. 그래서 플러스원. 그런데 만나서 보니 한 분은 원래 알던 사이고 또 한 다리 건너니까 다른 한 분하고도 아는 사람이 엮기고 임상 연차가 같다. 화기애애하게 시간을 보냈다.


개인적으로 처리해야 할 과제, 조직 운영과 관련한 고민, 미래 사업 아이템에 대한 주제까지 다양하지만 수다가 그렇듯 그냥 생각나는 대로 의식의 흐름에 맡겨놓고 막 쏟아낸다. 그러면 어느새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내 일에 대한 객관화도 가능하다. 함께 콜라보해볼 아이디어도 제안하고 말이다.


오늘도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스트레스도 풀리고 사업 아이템도 정리하고 함께 협업할 지점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랜만에 불금을 보낸 듯하다.


책 <열두 발자국>에서 정재승 박사님이 창의적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세 가지를 추천하는데 바로 독서, 여행, 사람들과의 지적대화였다. 독서도 매일 몇 페이지라도 읽어가고 있고 가끔은 사람을 만나 고민들을 꺼내 놓고 대화할 수 있는 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구나 확신하게 된다.


작치모와 10월에 시작해 볼 독서 수다모임도 기대가 되고 오늘 대화 중에 얻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볼 시도를 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 이 설렘이 가장 나와 어울리는 곳으로 안내해 주길 바란다.

삼대표님과 플러스 원


매거진의 이전글 러닝 인사이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