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니라 잡동사니가 집안을 잠식하고 있는가. 어떤 이들은 퇴근 후 집 앞에 쌓인 택배상자를 가족들에게 들킬까 봐 전전긍긍하고 정말 싸게 샀다는 변명을 늘어놓기도 한다. 심지어 아직 뜯지도 않은 제품들이 구석에 처박혀 있다.
우리가 필요한 것만 구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현명한 소비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마음속에 몇 가지 원칙을 세워 실천해 보는 것이다. 올바른 소비습관을 통해 불필요한 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원칙을 세우는 것을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간단하게 몇 가지 고려할 점을 따져보면 된다.
일단 구매하려는 물건이 진짜 필요한 것인지 잘 따져 보아야 한다. 꼭 필요한지 아닌지는 다른 사람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다. 소비의 주체는 내가 되어야 한다. 나의 소중한 돈을 써서 구입하는 것이고 소유한 뒤 사용하는 것도 나이기 때문이다.
물건의 가격이 경제적인 부담이 되는지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갖고 싶은 물건일지라도 돈이 없는데 무작정 할부로 사거나 무리해서 사는 것을 금한다. 고가의 제품이든 단돈 천 원하는 제품이든 간에 마찬가지다. 너무 비싸게 주고 사면 가계에 무리가 간다. 싸다고 생각 없이 사는 버릇이 들면 야금야금 소비가 커지고 나중에 다 합친 가격을 무시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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