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찰리 채플린-
이 문장 들어보신 적 있나요?
너무 유명한 말이죠. 전설적인 희극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찰리 채플린'이 남긴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말의 뜻은 우리의 삶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고통, 슬픔, 눈물 같은 감정들이
가득하고, 매일의 치열한 고민이 가득하다는 말이죠.
당장 느껴지는 아픈 감정들은 너무 진지하고 나를
슬프고 힘들게 하니 말이에요.
그 순간은 너무 고통스러울지 몰라도 결국 시간은
흐르고 우리의 기억은 유한해서 먼 훗날 떠올려보면
그 치열하고 아팠던 순간이 때로는 기억이 나지
않기도 하고, 그땐 그랬지 하며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이 되기도 하죠.
당장은 비극처럼 느껴지는 힘든 일들도 결국은
인생이라는 드라마의 한 장면일 뿐, 결국 인생의
주인공은 우리이고, 해피엔딩으로 끝날 겁니다.
저는 찰리 채플린의 말을 이렇게 해석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을 통해 당장의 고통과 슬픔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죠. 물론 요즘 저의 삶은 평온하다면
평온 그 자체이지만, 한참 시험관에 실패하고
좌절했던 그때 그 순간이 저에겐 너무나 큰
비극이었습니다. 내가 이 고통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일이 눈물이었죠.
그렇지만 지금은 그저 아쉬움뿐, 그때만큼의
슬픔과 아픔은 더 이상 마음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망각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자신의 실수조차 잊기 때문이다.
-니체-
망각은 결국 과거의 실수나 고통스러운 기억에
사로잡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이기에 어쩌면 우리에게는 축복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것을 그때 그 순간처럼 매번 기억하고
떠올린다면 그만큼 불행한 것이 또 있을까요?
물론 삶에 늘 좋은 일만 있다면 망각이라는 자체가
아쉽고 안타깝겠지만 우리 인생이 어디 꽃길만
열리나요? 때로는 가시밭길도 열리고 돌밭 길도
걸어야 하는 게 인생이더라고요.
인생을 올곧게 한 방향으로만 갈 수 있다면
그 또한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것 또한 인생이죠.
때로는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하고 말이죠.
망각이란 실수를 '극복'하는 또 다른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실수를 잊음으로 해서 우리에게
조금의 평화와 자유가 찾아오는 것 같아요.
망각을 통해 생각을 비워낼 수 있음에 오늘은
조금 더 감사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현재 '가까이서 보면 비극'같은 시간을
보내고 계시나요? 각자가 느끼는 아픔의 크기가
모두 같을 순 없겠지만 저도 나름의 인생 실패와
좌절, 아픔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결국 이 또한
지나간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았어요. 그렇지만 어떠한
계기가 중요하더라고요. 저는 문득 집어 든 책에서
만난 어떤 문장들을 통해 점차 이겨낼 수 있게
되었어요.
무기력한 마음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라면
그냥... 책 한 장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그냥 누워서 오디오북을 틀어놓고 가만히
들어보세요.
작은 행동을 통해 당신을 살릴 문장을 만날 수도
있거든요. 제가 그랬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