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말‘잘하고 싶어요.

말을 잘한다는 건 무엇일까?

by 온피치


“말을 잘하고 싶어요.”

나의 수업을 선택한 학생들의 공통적인 니즈(Needs)였다.


말을 잘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쇼호스트 지망생 시절 나도 굉장히 바랐던 능력(?)이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을 것이다.

1. 내가 원하는 바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다.

2. 논리적으로 근거를 뒷받침하여 주장할 수 있다.

3. 감성과 논리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다.

4. 대화가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5. 상대방이 나의 말에 관심을 갖고 듣고 싶어 한다.

등등.. 나열하려면 끝이 없게도 가능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기 전에 우리가 놓친 것이 있다.

우리는 왜 말을 잘하고 싶을까?

말 잘하는 사람이 왜 매력적으로 보일까?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경청보다 본인의 말을 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다.

하지만 정리되지 않은 말이나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말을 계속하는 건 정리되지 않은 장난감 박스를 내미는 것과 같다.

청자가 흥미를 가질만한 것을 직접 찾게 하는 것보다 화자가 청자가 재밌어할 장난감을 잘 정리해서 주는 것이 더 와닿는다.


이러한 행동을 잘하는 것을 오늘날 ‘센스 있는 사람‘ 또는 ‘매력적인 사람’으로 부른다. 그리고 그 대부분의 경우 센스의 정체는 바로 ’ 말‘이다.


결국, 말을 잘하는 사람에게 끌리는 것은 매력 있는 사람에게 끌리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말을 잘하게 된다면 뭐가 더 좋아질까?

다음 편에는 말을 잘하게 되면 어떤 점이 이로운지 나눠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