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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집

by 그네랑

Types of Houses in UK


런던 같은 도시 위주로 flat ( 아파트) 형태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가정형태는 주택이다.


집의 형태로는 주택, 아파트, 벙갈로로 크게 나눌 수 있고,


주택의 형태로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Semi-detached, terraced 혹은 detached.


주택

* Detached house : 소위 말하는 단독주택의 형태이고 보통 3 베드 이상이다. 앞뒤 양옆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어 투자가치가 있고 다른 집과 붙어있지 않으므로 소음에 대한 걱정이 없다. 우리 아이들이 집안에서 뛰어다닌다고 단두리 할 걱정이 없어 좋다.


아래의 사진처럼 garage (빨간 큰 문)가 집구조 안에 포함되어있기도 하고 떨어져 있기도 한데 차를 보관하고 자체 수리를 위한 공간이지만 실제로 그 안에 차를 보관하기보다 저장공간이나 DIY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다. 혹은 garage (게라지) 공간은 방으로 개조하기도 한다.


house_propertypriceadvice-co-uk.jpg 사진 출처 : propertypriceadvice-co-uk

* Semi-detached는 디테치드를 반으로 나눠 두 집이 붙어있는 형태이다. 두 개의 반 단독 주택은 중심을 기준으로 양쪽 건축과 배치가 동일하다. 가든과 주차장 및 car port 여부등은 집들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양쪽 집의 한족 면이 붙어었다 하겠다. 하여 층간 소음보다 벽간 소음이 있을 수 있다.


What-is-a-Semi-Detached-House.jpg 사진 출처 : What is a Semi-Detached House? @squareyards

* Terraced는 3 가구 이상의 집들이 연결 되어있는 형태이다. 미드(mid)와 엔드 (end) 테라스트로 구분되고 말 그대로 연결 중간에 있는지 끝에 있는지에 따로 이름이 다르다. 양쪽에 집이 붙어 있어 외풍의 영향을 덜 받는 듯하고 보온의 효과가 있으나 프라이버시나 이미 정해진 규격으로 확장성이 떨어져 투자가치는 낮은 편이다.

uk_house_rentals-london.jpg 사진출처 : Types of Property in the UK @rentals-london


런던 센터근교 테라스드 하우스들은 일렬 연결방식의 집들이 많이 있는 편인데 붙어있지만 천장이 높은 집들이 많아 답답한 느낌이 덜하고 내부 외부 디자인이 고풍스럽고 예쁘다. 오래된 건물이 많지만 영국은 오래되고 전통 있는 분위기를 더 고수하는 편이라 그 디자인이 주는 영국 런던만의 바이브가 있는 듯하다.

istockphoto.jpg 사진 출처 : @istockphoto
Townhouse

타운하우스는 3층 루프탑을 룸으로 개조한 계념으로 보통 3층 이상으로 된 집의 구조를 일컫는다. 테라스드 혹은 세미 테라스드인 경우가 많다. 구조상 높고 얇게 짓는 게 특징으로 디테치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town_house_savills_blog.jpg 사진 출처 : town_house @savill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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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테라스드 타운하우스 @barrattdevelopments


Flat

한국의 아파트 계념으로 15~20년 전만 해도 flat이라 하면 저소득층을 위한 정보보조 거주지의 인식이 더 강했다고 한다. 그 당시 있었던 플랏들을 보면 많이 낙후되기도 했고 그렇게 깨끗한 느낌도 아니고 높거나 큰 block처럼 넓게 지어 최대한 많은 이를 수용하는 게 목적인 듯 보이는 곳이 꽤 있었다.


하지만 런던의 집 값 수직 상승과 좁은 땅덩어리의 영향을 기반으로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런던이나 각 도시들의 시내에 특히 flat들이 많아졌고 새로 개발되는 주택지역은 전체 빌딩의 몇 프로는 플랏을 같이 지어 유동성을 높인다.


기존 런던에 소위말하는 부촌의 flat들은 겉에서 봤을 땐 미드 테라스드 같으나 실제로는 다가구가 사는 플랏인 경우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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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london_flat_ltd , @Foxtons


요즘 짓는 런던 중심가의 아파트는 몇십~몇백억을 웃돌고 모던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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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arbour Central Canary Wharf @galliardhomes , Lodon flats @oportfolio



런던 외각이나 시골의 새로 짓는 플랏들도 모던한 스타일을 지향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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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플랏들. 사진 출처 : @dwh


Bungalow

원래는 보통 다리가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구조로 단층이 기본 구조이다. 그래서 벙갈로는 벙갈로 끼리 모여있을 때가 많고 어르신들이 모여 사는 편이다. 요즘 빌더들은 벙갈로를 많이 짓지 않는 추세라서 전체적으로 오래된 집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옛날집들은 가든이 굉장히 넓은 편으로 전체 토지면적이 넓어고 확장성이 좋아 투자가치가 높은 편이다.


하여 요즘에는 정부 허락하에 많이들 개조하여 2층으로 올리는 추세이고 내부공사까지 깔끔하게 해 놓은 집들도 많다. 물론 너무 오래된 구조인 경우 화장실 및 전체 헐고 다시 짓는 게 나을 정도의 집들도 있으나 이 역시 developer들에게는 요즘 지어진 새집들보다 굉장한 투자가치가 된다.


내부는 완전히 old 하거나 개조하여 굉장히 모던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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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ouse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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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오래됬지만 인테리어와 구조 공사로 깔끔해진 내부. 사진 출처 : property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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