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에 phonic 목적보다는 리딩의 목적인데 그중 유명 작가들의 책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미 한국에서도 많이 유명한 Julia Donalson이나 Roald Dahl 같은 작가들의 책을 실제 학교에서 참고서적으로 많이 사용 중입니다 Julia Donalson의 책들은 보통 KS1의 저학년에서 Roald Dahld의 책은 KS2 고학년의 Wrtting참고 서적으로 많이 활용한답니다.
KS1 대표 작가 : Julia Donalson
*KS1 : Key stage 1 으로 Year 2 (만 7세)까지레코멘드 하는 책들입니다.
캐릭터들이 창의적이고 그 illustration이 재밌습니다. 내용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각 캐릭터들이 인형으로도 만들어져 아이들에게 더 친근감을 줍니다.
KS2 대표 작가 : Roald Dahl
*KS2 : Key stage2 는 Year 6 까지 초등 고등교육에서 많이 참고 하는 서적들입니다.
Roald Dahl은 이미 많은 책들이 영화로 만들어졌을 만큼 유명한데, 그녀의 책은 상상력만으로도 재밌지만 알게 모르게 사회풍자의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아동학대에 대한 시대적 배경도 반영되어 있기도 하고 심각할 수 있는 내용을 위트적으로 표현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로탈의 책은 실제로 학교에서 챕터별로 읽어가며 작가의 기술적인 grammar를 적용한 문장들을 따라 적고 문장을 자기의 표현으로 바꾸는 등의 리소스로도 사용되곤 합니다. 전에 몸담았던 학교에서도 TWITS와 BFG의 같이 읽고 특정 문장들에 대해 분석하며 같은 skill을 이용해 자기만의 문장을 만들어보도록 연습시키곤 하였습니다. 그전엔 몰랐는데 새로운 단어를 공부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듯했습니다.
영국에 살다 보면 영국 내의 많은 전시장과 박물관들을 다녀보면서 영국이 작가들을 얼마나 리스펙 하는지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유명한 작가가 많을까 싶었는데 영국의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장에서 경험해 보니 작가가 많을 수밖에 없는 나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교육 안에 Reading의 비중이 굉장히 많고 Wrtting을 어렸을 때부터 엄청 많이 시키는 나라였습니다.
영국은 아직도 샤프펜 보다 일반 펜슬을 쓰고 아이패드나 피씨보다 노트에 직접 적고 그리고 만들면서 손가락을 최대한 많이 이용하는 교육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런 배움을 Craft나 Art와도 많이 접목시키고 Poem이나 Story Writting도 많이 시키는데 그게 억지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잘 조화를 이루는 느낌입니다.
잘하고 잘못하고의 평가가 없어 아이들은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습니다. 물론 좋아하고 싫어함의 차이는 있습니다. ^^
바쁘다는 핑계로 매주 연재를 꾸준히 하지 못해 부끄럽습니다. 오늘 연재를 마지막으로 영국 초등영어의 연재를 마치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