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다루기
그저....
가끔은 아무도 없는 바다에 홀로 있고 싶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편안하고 평안하고 싶다.
그저 바라보고만 있고 싶고,
그저 잔잔함만 듣고 싶고,
그저 멈추지 않는 눈물을 나만 알고 싶다.
이방인의 삶에서 떠나 보낸 많은 사람들을
마음에 담지 않으려 애써도 봤고,
담아 진 마음 꺼내지도 않은채 외면도 해봤고,
지지않으리라 무뎌져도 봤지만..
애써서 되는 마음이란 없으니..
이제는 그저..
내 바다에 들어오는.너를 받아주리라.
이제는 그저,
들어온 너를 감싸주리라.
이제는 그저,
떠나가는 너를 그리워하리라.
이제는 그저,
너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리라.
그저 그렇게
내 마음을 흘려보내리라...
그저 그렇게
너를 놓아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