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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변호사회

고맙습니다.

by 박형준 변호사

법률사무소의 준비를 마치고,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된 듯하여 2019. 4. 1. 업을 시작하였습니다. 11여 년을 천안에서 변호사로 활동을 해왔고, 사명에서 퇴사한 후에도 여전히 변호사로 살아갈 것인데, 개업식을 한다는 것이 자칫 주위 분들에게 폐가 되는 것 같아 개업식은 별도로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제 일을 시작한다는 제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해, 11여 년 동안 그 어느 곳 보다 친근한 천안·아산 변호사회 변호사님들께 인사는 드리는 것이 예의일 것으로 생각하여 업을 시작한다는 인사를 문자로 드렸습니다.


인사를 드린 직후, 천안·아산 변호사회 변호사님들께서 여러 방법으로 개업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축하의 말로 격려를 해주시기도 하시고, 화분을 보내 주시기도 하시고, 직접 쓰신 책을 선물해 주시기도 하시고,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선물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축의금을 여러 방법으로 전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사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심을 담아 축하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혼자 있던 법률사무소에도 함께 일할 구성원 생겼습니다. 든든한 조력자 덕에 이제 첫걸음 떼면서 시작은 미약하였지만, 끝은 창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 봅니다.


11여 년 동안 천안·아산 변호사회에 속한 선·후배 변호사님들과 함께 하면서 배운 게 너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천안·아산 변호사회에 속한 변호사님들이 다른 어느 지역의 변호사님들보다 프로페셔널하다고 자부합니다. 서로 화목하게 잘 지내면서도 일에서는 엄격한, 그러한 점에 대해서 서로 이해를 하고 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가르침을 받은 천안·아산 변호사회에 속한 변호사님들께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더욱 건강하세요.

photo by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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