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빛
시원한 바람
그렇게 좋은 날
5월의 푸르름을
뒤로 맞으며
시집 한 권을 읽는다.
아이들의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
웃음소리
시선을 떼어
고개를 돌려
보게 만드는 소리
오히려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소리가
시와 어우러져
어서 오라고,
반갑다고,
함께 하자고,
채근한다.
읽기 좋은 날
좋아진다. 시가
-2022. 5. 14. 박 형 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