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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형준 변호사 Nov 21. 2023

하나가 되는 곳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어제와 지금과 내일이

한곳에 모여

하나가 되는 곳     



깨달음이 이해를

낳고 마음을

움직여

눈시울을 적시는 때     



목 놓아 울부짖다가

지쳐

눈물 그치기까지

여전히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지만     



쏟은 눈물만큼 비워내었기에

그대의 따스한 손길 느낄 수 있어

다행이다.     



-2023. 11. 10. 박 형 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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