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nsemiro Nov 01. 2024

슈타이들 북 컬처 매직 온 페이퍼

around see saw

햇살 가득한 가을날의 갤러리 방문은 힐링입니다.

유난히 건축물이 예쁜 갤러리에서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멋진 사진작가들의 사진집을 책으로 펴낸

슈타이틀의 작품들을 비롯해 다양한 사진들과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슈타이들 북 컬처 매직 온 페이퍼

"구도를 잡는 방법과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빛의 군형을 맞추기 위해 하이라이트를 어디에 두는지, 상황에 얼마나 많은 어둠을 허용할지, 그림자를 얼마나 선명하게 만드는지를 봐야 해요.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종류의 빛이 들어오는지입니다.

강렬한 한낮의 강렬한 햇빛에 끌리나요, 아니면 부드러운 보름달의 빚에 끌리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시점이죠. 원근감이 조금만 바뀌어도 프레임이 달라집니다.

사진뿐만 아니라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를 받아들이고 무엇을 배제할지.

무엇이 드러나고 무엇이 감춰지는지에 따라 인생과 사진의 그림이 달라집니다.

사진의 철학에 인생이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의 인생에 무엇이, 누구를 받아들이고 무엇을 배제할지 고민해 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달 남은 올해 많이 생각하기 이번 연말에 생각거리 얻었습니다.

거리의 햇살은 여전히 화려한 서촌 시소 갤러리의 여정이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다야니타 싱 Dayanita Singh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