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취업 이야기
치열하게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
보이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과 경쟁하는 시기.
나다움을 잃어가는 시기다.
매일 이것만 생각한다.
회사는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
나는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그 어디에도 거절당하지 않기 위해
당신답지 못한 모습으로 글을 쓰고 또 말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번번이 거절당하는 게
아프다.
당연하다.
당신답지 못한 모습은 당신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라서
관심을 끌지 못한다.
회사는 항상 궁금해한다.
당신 그대로의 모습은 어떤 사람일까?
계속 물어봐도 여전히 숨기기에 급급하다면,
이내 그 관심은 무관심으로 사라져 버린다.
그게 곧 거절로 이어진다.
당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미움받는 것이
당신답지 못한 모습으로 사랑받는 것보다 낫다.
아니,
취업과정에서는
당신답지 못한 모습으로도 사랑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ㅏ.
당신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할 회사는 분명히 있다.
내 스스로 내 모습을 인정해주고 격려해 주어야 한다.
이 바쁜 3월이
나다움을 되찾아가는 시기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