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7일. 온더레코드 weekly
온더레코드 매니저여서 좋은 이유 중 하나는 파트너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콘텐츠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21세기에 필요한 새로운 학교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Transforming Learning Collaborative가 준비한 컨퍼런스에 다녀온 유쓰망고 하늬커의 기록을 보고 의견을 더하고 있는데요.
컨퍼런스의 내용 자체도 흥미롭지만, 컨퍼런스를 함께 꾸린 세 주체의 만남이 눈여겨볼 만 합니다. 변화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서로 다른 강점(학교, 자본, 네트워크)을 각각 갖고 있거든요. 하늬커는 이 만남에 대해 정리하며 말했습니다.
'변화의 시작은 한배를 탈 준비된 동지를 찾는 일에서 시작한다.'
같은 글을 읽으며, 저는 좋은 동료를 찾기 위해서는 '결심하고 선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 주체가 만나 Collaborative를 만들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5개월입니다. 함께할 서로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는 뜻 아닐까요? 나와 뜻을 같이할 누군가에게 내 생각이 닿기 위해서는 '나는 000을 하고 있다/싶다.' 그리고 '나는 000을 할 수 있다.'를 명확하게 빈번히 말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Real World Learning'의 중요성을 꾸준히 이야기해온 하늬커의 메시지가 저희에게 닿고, 콘텐츠 협력이라는 연결고리를 만든 것처럼요.
여러분의 마음속엔 어떤 선언이 숨겨져 있나요?
올해가 가기 전, 마음에 품은 것을 글로 적고 말하며 동료를 찾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배움을 향한 더 많은 선언과 박수, 응원이 생기길 바라며 [Transforming Learning Conference] 탐방기를 전합니다.
온더레코드에서
문숙희 드림
배움의 혁신 컨퍼런스 탐방기 (1) 학교의 배움을 혁신하는 미국의 움직임
“이런 학교들이 없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이런 세 주체가 있으면 변화는 어디에서든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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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4일-5일 Transforming Learning Collaborative(TLC)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 유쓰망고가 다녀왔습니다. TLC는 21세기에 필요한 학교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고 LA 다빈치스쿨에서 그 시작을 알리는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TLC가 어떤 조직인지, 어떤 팀들이 모여 만들어졌는지 궁금하다면, 블로그 글을 확인해보세요.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참여한 유쓰망고 하늬커가 TLC 현장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는 앞으로 3주간 총 3편 연재됩니다. 이어보기
[교실의 종말] 입학식 없앤 日학교, 인터넷 게임으로 소풍
"이 학교는 학생을 지식을 소비하는 수동적 주체보다는 스스로 지식을 생산하는 능동적 주체로 여긴다. 학생들은 교사의 일방적 강의를 듣기보다는 스스로 영화 제작 등 활동을 하며 자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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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미 수업은 바뀌기 시작했고, 수업을 담는 교실과 학교도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점점 더 빠르고 분명하게 눈에 드러날텐데요. 이번 기사에서 덴마크, 일본의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이어보기
[10-11월 이달의 페이지] page 8. 교육자
교육자에 의한, 교육자를 위한, 교육자에 대한 다양한 행사와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배움을 찾는 교육자분들을 기다립니다. 온더레코드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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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th Educatorㅣ선생님, 우리, 학교를, 해킹해 볼까요? #hack the school 핵더스쿨
▪️ For Educator 1ㅣ새로운 배움을 이야기하는 시간, 러닝테이블 - 1. TED & 내셔널 지오그래픽 in the classroom
▪️ For Educator 2ㅣ교육자를 위한 매뉴얼 & 리포트
▪️ About Educatorㅣ교육자를 만나다. 인터뷰 시리즈.
[공지] 10월, 온더레코드 방문 전 꼭 확인해 주세요.
10월 마지막 2주는 온더레코드에 긴 휴가가 있습니다:) 헛걸음 하시지 않도록 계획 세우기 전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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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 10월 27일 온더레코드 재정비 & 내부 일정
10월 30일 온더레코드 정기 휴무일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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