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일. 온더레코드 weekly
누군가 앞서 그은 보조선조차 없는 일, 펜을 들고 첫 획을 긋는 일, 우리는 그런 일을 '실험'이라고 부릅니다. 점이 선이되고 형체를 갖춘 그림이 되기까지는 수백장의 종이에 빽빽히 그려보고, 완성된 그림을 수없이 상상해야합니다. 그런 '실험'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도록 종이를 마련하고 필요한 만큼의 펜과 물감을 준비해두고, 상상의 폭을 넓혀 줄 예시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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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레코드는 늘 안전함을 느끼며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해두겠습니다.
새로운 배움을 말하는 것이 더는 새롭지 않아지는 날을 꿈꾸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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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을 지속하는 힘'을 주제로 한 포트폴리오 데이 한 켠에 온더레코드 팝업 전시를 준비하며 2018년을 돌아보았습니다. 공간에서 교육자들을 만나고, 배움의 자극이 될 자료를 모으고, 영감이 될 콘텐츠를 만드는 많은 시도를 했더라고요. 그리고 다짐했습니다. 2019년의 온더레코드에는 대담한 배움의 실험을 시작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전한 대화의 자리를 늘 마련해두겠다고요.
2019년에도 새로운 배움의 실험을 이어가는 여러분을 응원하며 <2018 C Program Portfolio Day>의 기록과 2018년의 Learning Fund의 이야기를 담아 올해 첫 뉴스레터를 보냅니다. 이 뉴스레터가 즐거운 상상의 시작이자 실험을 다시 시작할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온더레코드에서
황혜지 드림
2018 C Program Portfolio Day의 기록(1)
스케치 영상포트폴리오 데이의 모습과 분위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018 C Program Portfolio Day의 기록(2)
브런치 매거진 2018년 씨프로그램 포트폴리오 데이를 가득 채웠던 세션의 기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님의 오프닝키노트부터 선생님의 시선으로 본 거꾸로캠퍼스의 여정, 다음세대를 만나는 어른들에게 전하는 조언, 먼나라의 문제를 가까이 하는 공감의 방법과 투자자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투자이야기. 그리고 조직을 들여다보는 다른 방법까지 꼼꼼히 기록했습니다.
한매니저 says #1. Learning Fund를 소개합니다.
"현 교육에서의 마침표를 물음표로 만들고, 물음표를 다시 느낌표로 만드는 일. 그런 어렵고, 귀찮고, 험난한 일을 누군가는. 말하자면 Learning Fund는 이런 ‘누군가’를 찾고 돕는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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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C Program의 Learning Fund는 어떻게 일하는지,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지, 어떤 곳을 찾고 있는지, 어떤 고민을 하는지 Learning Fund 한성은 매니저의 글로 전합니다.
[공지] 2019년 1월 2일부터 온더레코드의 운영시간이 변경됩니다.
2019년부터 온더레코드의 운영시간이 아래와 같이 변경됩니다.
OPEN : 월~금, 1.3주 토요일 10:00 ~ 19:00
CLOSE : 2.4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
*공간 협력이 필요할 경우 메일(ontherecord@c-program.org)로 연락주세요. 운영시간 외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1/12] 교실에서 세상을 바꾼 우리들의 이야기, 사최수프 페어
교과학습기반 문제해결프로젝트 '사상최대수업프로젝트'의 2019 사최수프 페어를 소개합니다. 버스정류장, 로드킬, 자전거 사고 등 주변에서 찾은 문제를 교과지식을 활용해 해결해 본 학생들의 살아있는 공부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전국 청소년들 한데 모여 살아 숨쉬는 미래교육이야기를 나눕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매주 수요일 온더레코드의 뉴스레터가 새로운 배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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