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N THE RECORD Dec 13. 2018

글로벌 에듀케이터가 뭐야?

TED, National Geographic, Apple이 인증한다. 

 글로벌 에듀케이터를 처음 들으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괜히 영어를 쓸 것 같거나, 외국인과 같이 프로젝트를 하는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글로벌 에듀케이터라는 명칭이 있어 역할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회사 또는 단체의 성격은 다르지만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교육자들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곳은 바로 Apple, TED, National Geographic입니다. 


Apple은 Apple Distinguished Educator

TED는 TED-Ed Innovative Educator

National Geographic은 National Geographic Certified Educator가 있습니다. 


글로벌 에듀케이터가 되는 세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Apple

https://www.apple.com/kr/education/apple-distinguished-educator/

 전 세계에 2500명의 Apple Distinguished Educator(ADE)가 있습니다. 아시아 ADE 665명 중 우리나라에서는 약 20명의 교육자가 있습니다. 1994년 처음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은 Apple의 기술을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면서 새로운 배움의 시도를 하고 있는 교육자들을 지지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Apple은 이 교육자들이 필요로하는 것을 지원하고, 학습 환경에서 Apple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교육자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교육자들은 세계적인 규모의 네트워크 안에서 서로 노하우를 나누면서 성장합니다. 



2. TED

https://blog.ed.ted.com/2015/09/01/this-is-the-ted-ed-innovative-educator-program/

 TED-Ed Innovative Educator 프로그램은 전세계 학생들과 교사들의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고 받는 혁신적인 교육자들을 위한 1년간의 전문 개발 프로그램으로 2 개월간의 디지털 교육과 10 개월간의 리더십 및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ED의 250,000 명이 넘는 교사 네트워크의 리더들을 연결해 교육 혁신을 만들고, 아직 시도하지 않은 교육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찾고, 학교를 넘나들며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3. National Geographic 

https://www.nationalgeographic.org/education/

National Geographic Certified Educator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그 밖의 지역에서 의미있는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세계를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드는 운동의 하나입니다. 학생들에게 세상에 대해 가르치기 보다는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인증을 위해서는 모든 연령대의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탐색하는 사고 방식을 기르는 도구인 National Geographic Learning Framework를 숙지해야합니다. 인증 이후에는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 설계에 대한 전문적인 기회와 조언을 제공합니다.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넓어질 뿐만 아니라 연간마다 Grosvenor Teacher Fellowship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과학 교과 과정을 내셔널 지오그래픽 학습 프레임워크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육자인 제게도 재미있어요.

교실을 활성화시키고, 어린이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고, 자신에게 영감을 불어넣으려고 한다면 이 프로그램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실 밖의 영감이 필요했거나, 교실에서 더 넓은 세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분들이라면 이 소식이 꼭 필요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글로벌 에듀케이터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위 세 곳의 에듀케이터 인증을 모두 가지고 계신 거꾸로캠퍼스의 김광호 선생님(인터뷰 보러가기)께서 글로벌 에듀케이터가 되는 방법과 교실에서 세 곳의 콘텐츠와 기기를 접목해 교실에서 활용해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자리 '러닝테이블-TED & NATGEO in the classroom'를 마련했습니다. 



TED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해 보고 싶다면, 
수업 결과물을 아이패드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글로벌 에듀케이터 인증에 대해 궁금하다면,


12/22 토요일에 공공일호 라운지에서 열리는 클래스에 꼭 신청하세요. 24명 선착순 마감됩니다.

신청은 > bit.ly/learningtable1



매주 수요일 온더레코드의 뉴스레터가 새로운 배움을 전합니다.

온더레코드의 소식이 궁금하거나, 자극이 필요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http://bit.ly/ontherecord-weekly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