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방법 (2) 실험
지금 나를 둘러싼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내 세상을 벗어나면 어떤 장면이 펼쳐질까요? 이 질문을 파고든 세 가지 방법 탐험, 실험, 공감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온더레코드의 2019년 첫 번째 주제,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방법 - 탐험, 실험, 공감]은 여러분을 둘러싼 세상의 반경이 1m 더 넓어지기를 바랍니다.
(1) 탐험은 1888년부터 우리가 사는 행성을 이해하기 위해 미지의 영역을 끊임없이 탐험하고 인류와 지구의 공존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온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2) 실험은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이전에 없던 것을 만들기 위해 실험하는 모습을 담은 영화 <사이언스 페어>를 통해 살펴봅니다.
(3) 공감은 미드웨이섬에 사는 알바트로스의 일상적 모습과 플라스틱을 먹고 죽어가는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영화 <알바트로스>를 통해 전합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제작한 다큐영화 <사이언스 페어>는 75개 이상 국가에서 1,8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 참여한 청소년 과학자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전에 없던 것을 만들기 위해 실험하는 그들의 모습은 대담하고 때로는 서툴기도 합니다. 성공보다는 하고 싶은 마음에 의해 움직이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혁신가와 괴짜 사이, 실험과 딴짓 사이 그 어딘가에 위치합니다. <사이언스 페어>를 통해 누군가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순수한 열정이 되살아나길 바랍니다.
*영화<사이언스 페어> 상영회가 진행됩니다. 글 하단의 안내사항을 확인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AJdYLAc-gzM
온더레코드 전시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방법 - 탐험, 실험, 공감]에서는 사이언스 페어의 청소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시작할지를 상상하고 관련있는 자료를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디자인 씽킹은 사고하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공감 - 문제 정의 - 아이디어 도출 - 시제품 제작 - 테스트]의 과정을 반복해 공감에서 비롯된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방법을 찾는 과정입니다. 실패를 거듭하며 발전해나가는 사고의 과정은 실험의 과정과 닮았습니다.
체인지메이커는 세상에 변화를 만드는 사람을 뜻합니다. 다음 세대가 반복된 작업을 하기보다는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혁신가로 자라나기를 바라며 '체인지 메이커 교육'이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고, 사회를 더 낫게 만드는 실험가들은 체인지 메이커 아닐까요?
메이킹(Making)은 말 그대로 '만들기'를 의미합니다. 아이디어를 손에 잡히는 실체가 있는 무언가로 만드는 것을 주로 말합니다. 메이커 교육은 아이들은 모두 창조의 본능을 가지고 있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마련해줘야 한다는 믿음에서 시작합니다.
가벼운 창조의 욕구는 상상한 것을 만들어 보려는 욕구,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려는 욕구로 변하기도 합니다. 장판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던 아이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캔버스를 실험하고 개발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도 있죠. 메이커 교육을 경험한 아이들은 실험을 조금 더 쉽게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영화<사이언스 페어>를 볼 수 있는 기회, [사이언스 페어 & 알바트로스 상영회 -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방법, 실험과 공감 ]는 서울시립과학관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상영 일정
서울시립과학관
3/10, 3/24, 4/7, 4/21 일요일 오후 1시 (신청하기)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 160 서울시립과학관 1층 사이언스홀
문의 : 과학관 홈페이지(http://science.seoul.go.kr), 전화 02-970-4558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사이언스페어 : 3/9, 4/13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32길 51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신청 및 문의 : 전화 (02-330-8855) 및 이메일 (tkfkcjstk9@sdm.go.kr)
●기타
온더레코드 ontherecord@c-program.com / 070-8844-2549
본 상영회는 다음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미션으로 놀이와 배움에 투자하는 벤처 기부 펀드 C Program이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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