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ON THE RECORD Jan 30. 2019

탐험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방법 (1) 탐험

지금 나를 둘러싼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내 세상을 벗어나면 어떤 장면이 펼쳐질까요? 이 질문을 파고든 세 가지 방법 탐험, 실험, 공감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온더레코드의 2019년 첫 번째 주제,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방법 - 탐험, 실험, 공감]은 여러분을 둘러싼 세상의 반경이 1m 더 넓어지기를 바랍니다.

 

(1) 탐험은 1888년부터 우리가 사는 행성을 이해하기 위해 미지의 영역을 끊임없이 탐험하고 인류와 지구의 공존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온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2) 실험은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이전에 없던 것을 만들기 위해 실험하는 모습을 담은 영화 <사이언스 페어>를 통해 살펴봅니다.

(3) 공감은 미드웨이섬에 사는 알바트로스의 일상적 모습과 플라스틱을 먹고 죽어가는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영화 <알바트로스>를 통해 전합니다.



탐험의 정의를 넓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은 1888년부터 우리가 사는 행성을 이해하기 위해 미지의 영역을  끊임없이 탐험하고, 질문을 던지고 실험하며 오늘날 지구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찾고 인류와 지구의 공존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습니다. 지금까지 11,000여 명의 과학자, 탐험가, 환경운동가의 활동을 지원하며 획기적인 발견과 연구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탐험(Explore)'의 정의를 넓혀 과학자, 환경운동가뿐 아니라 교사, 사진작가, 지리학자, 기자, 엔지니어 등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탐험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후원합니다.


사진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사진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조엘 사르토르(Joel Sartore)가 25년간 진행해온 Photo Ark 프로젝트는

사람과 지구를 공존하는 동물의 멸종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물 본연의 모습에 집중한 사진을 통해서요.

출처: https://www.annenbergphotospace.org/exhibits/photo-ark/

인간의 손길 아래 지구를 공유하는 동물은 12,000여 종으로 추정되지만 서식지 파괴, 기후의 변화, 자연의 섭리로 100년 안에 대부분은 지구에서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조엘 사르토르는 더 늦기 전에 사라질지도 모르는 동물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이들이 조금 더 지구에 오래 머물 수 있는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조엘은 멸종을 막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동물과 자연환경의 상호작용은 지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엔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미션 아래 25년간 40개국을 돌며, 2019년 현재 9000종의 동물을 촬영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LA에 서식하는 멧새의 수가 몇 년 사이 150쌍으로 곤두박질쳤는데, Photo Ark에 사진이 담긴 이후 멧새를 지키기 위한 펀딩 금액이 20,000달러에서 1,000,00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사진으로 새들이 처한 곤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들을 지키기 위한 마음으로 이어지게 한 것입니다. 사진은 지구를 구할 수 있습니다.

출처: National Geographic Photo Ark 웹페이지

조엘은 사진에 동물 본연의 모습을 담습니다. Photo Ark(사진 방주)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기도 합니다. 조엘의 사진에는 동물의 크고 작음, 강하고 약함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동물이 고유한 가치가 있기에 그 모습 자체에 집중합니다. 그래서 사진은 매우 생생하고 선명합니다. 동물의 색과 털의 질감, 근육의 움직임을 있는 그대로 담아냅니다. 이는 100년 뒤 멸종된 동물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기억하는 유일한 기록이 될 것입니다. 다음 세대는 조엘의 사진을 통해 멸종된 동물을 만나게 되겠죠. 조엘의 사진에 힘이 있는 이유입니다.


Photo Ark와 관련된 스토리와 사진은 온더레코드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세요.


다음세대는 같은 언어를 가진 탐험가가 더욱 필요합니다.

C Program은 <과학과 탐험을 위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시아 재단(이하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시아 재단)>의 설립과 유지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시아 재단 설립 이후 1년 6개월간 선정하고 지원한 프로젝트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지난 40여 년간 아시아에 지원한 프로젝트 100여 개의 65%를 차지합니다. 아시아 어린이들이 보고 자랄 ‘나와 비슷한 외모를 하고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탐험가’의 수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삶을 보고 상상하기 위해선 충분한 롤모델이 필요합니다.


야외생물학자 장이권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시아 재단이 지원하는 유일한 한국인 과학자로 동물의 소리와 행동을 관찰해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장이권 박사는 동물이 서식하는 현장에서 직접 소리와 행동을 관찰하며 연구를 진행해 ‘야외생물학자’로 불립니다. 주로 귀뚜라미, 매미, 개구리 등 한국의 토종생물들의 생태를 연구하며 나방, 새, 꿀벌 등을 연구했습니다. 어린이과학동아와 함께하는 지구사랑탐사대를 통해 '시민참여과학'의 장을 확장하고 있는 장이권 박사님의 책과 활동을 온더레코드 전시에서 자세히 살펴보세요.


지구를 위한 과학 : 젊은 과학자들의 이야기

동아사이언스에서 진행한 <지구를 위한 과학>은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미래인 '젊은 연구자'들의 이야기를 웹툰과 정기강연으로 전합니다. 남방돌고래, 매미, 제비, 민물고기 등의 생태 환경 분야를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어떤 아이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 주기도, 어떤 아이들에게는 나와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던 생태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온더레코드에서 관련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과학자들의 삶을 담은 Wildtoon 시리즈를 살펴보세요.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23050



[사이언스 페어 & 알바트로스 상영회 -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방법, 실험과 공감 ]는 서울시립과학관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상영 일정

서울시립과학관

사이언스페어 : 3/10, 3/24, 4/7, 4/21 일요일 오후 1시 (신청하기)

알바트로스 :  3/10, 3/24, 4/7, 4/21 일요일 오후 3시 (신청하기)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 160 서울시립과학관 1층 사이언스홀

문의 : 과학관 홈페이지(http://science.seoul.go.kr), 전화 02-970-4558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사이언스페어 : 3/9, 4/13 토요일 오후 5시

알바트로스 : 3/23, 4/27, 5/11, 5/25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32길 51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신청 및 문의 : 전화 (02-330-8855) 및 이메일 (tkfkcjstk9@sdm.go.kr)


기타

온더레코드 ontherecord@c-program.com / 070-8844-2549

본 상영회는 다음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미션으로 놀이와 배움에 투자하는 벤처 기부 펀드 C Program이 후원합니다.


매주 수요일 온더레코드의 뉴스레터가 새로운 배움을 전합니다.

온더레코드의 소식이 궁금하거나, 자극이 필요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http://bit.ly/ontherecord-weekly  



작가의 이전글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방법, 실험과 공감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
브런치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하고
좋은 글과 작가를 만나보세요

카카오계정으로 시작하기
페이스북·트위터로 가입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