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주 온베케이션 팀의 트래블 테크 분야 뉴스 클리핑입니다.
하나투어·트리플…리오프닝에 주목받는 ‘트래블테크’ 기업
트리플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기본 정보에 700만 명에 이르는 이용자가 실제로 여행에 사용한 일정과 후기가 실시간 반영되는 식이다. 일 평균 2000건 이상의 후기가 올라오며 지금까지 생성된 여행 일정은 450여만 건에 이른다.
OV 생각: 트리플은 그동안 매출 창출 보다는 이용자 경험을 축적하는데 큰 힘을 드렸는데, 그러한 노력이 이제 인터파크와 야놀자를 통해 어떻게 힘을 발휘할지 기대가 됩니다. 트리플이 축적한 콘텐츠와 기술이 야놀자와 인터파크에서 충분히 발휘되기 위해서는 3자간 선택과 집중에 대한 교통정리도 명확히 되어야 하겠습니다.
야놀자,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전진…구글 출신 이준영 수석 부대표 영입
야놀자는 이 수석 부대표의 전문성과 글로벌 기업에서 R&D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험이 야놀자의 비전과 시장 혁신 니즈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이 수석 부대표는 앞으로 야놀자의 기술력을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야놀자 플랫폼과 솔루션의 R&D 조직 전체를 총괄하게 된다.
OV 생각: 現 CTO와 역할 분담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각각 야놀자 클라우드와 플랫폼을 담당하는 듯 합니다. 현재까지의 사업적 성취에 비해 기술수준에 대해 계속 공격을 받는 야놀자가 이러한 인재 영입을 통해 기술력에 있어서도 비슷한 규모의 다른 스타트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판결] '야놀자 정보 무단 복제 혐의' 여기어때 창업자, "무죄" 확정
저작권법 위반에 대해서는 "심 전 대표 등이 수집한 정보들은 이미 상당히 알려진 정보로서 수집에 상당한 비용이나 노력이 들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데이터베이스의 전부 또는 상당한 부분이 복제됐다거나 통상적 이용과 충돌했거나 피해자 회사의 이익을 부당하게 해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OV 생각: 고객이 볼수 있는 정보는 이제 공공정보로 명확히 규정 되는거 같습니다. 두 대형 플랫폼간 분쟁에서 나온 판결이라, 앞으로 크롤링 논란에서 표준이 되어줄거 같습니다. 야놀자낭 여기어때 입장에서는 차라리 공공정보 데이터를 구축해서 3rd 파티들이 소정의 허가 속에 자유롭게 플랫폼에 접근해서 필요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인허하는 방향으로 나아갈거 같습니다.
여행객 잡기 나선 야놀자·여기어때···정반대 전략 ‘눈길’
여기어때는 지난 3일 첫 해외여행 상품으로 해외 항공 서비스를 공개했다. 전 세계 항공사 시스템을 연동해 실시간 판매하는 한편, 국내외 10개 항공사와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내 해외 호텔 예약 서비스를 추가하고, 고객 데이터 기반 자유여행객 대상 항공·호텔 결합 특가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최저가 항공권을 시작으로 전체 상품 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OV 생각: 확실히 해외여행은 여기어때가 야놀자보다 앞서 나가는거 같습니다. 야놀자가 해외여행 서비스 런칭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항공권 결제 시스템까지 완비한거 보면 코로나 기간 동안 여기어때가 해외여행 준비를 잘해온거 같습니다. 원래 앱자체의 성능이나 디자인은 여가 앱 중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온라인투어에 투자까지 진행하며 해외 패키지 시장 준비를 했는데, 여기어때가 어떠한 모습으로 해외여행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할지 기대가 됩니다.
자산관리(WM)업계에 따르면 최근 클럽원 삼성동 지점이 마이리얼트립의 구주에 투자하는 상품을 설계한 뒤 투자금 70억~100억원 가량을 모집하고 있다. 돈줄을 쥔 VVIP를 중심으로 펀드레이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OV 생각: 마이리얼트립의 기존 주주들의 구주에 대해 클럽원의 VVIP 고객들의 관심이 큰거 같습니다. 현재 여행이라는 산업 자체가 호황을 향해 간다는 기대가 있고, 마이리얼트립은 여행 관련 스타트업 중 단연코 대장주라 크게 흥행할거 같습니다.
마이리얼트립은 한진관광과 제휴 하에 '마이리얼패키지'를 통해 하와이 괌 달랏 지역의 에어텔,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적기로 구성된 항공편과 각 여행지역의 고객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호텔 등 코로나19 이후 고객들의 첫 해외여행에서 확실한 프리미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OV 생각: 한진관광 칼팍이 시장내에서 프리미엄 여행팩이라는 인지도가 매우 좋은 만큼 마이리얼트립이 고객 층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크게 매력을 느꼈을거 같습니다. 현재 주 이용자층가 전혀 다른 객단다가 높은 타겟층을 확보해서 거래 사이즈는 물론이고, 브랜드의 가치 또한 제고하고 싶었을 마이리얼트립 입장에서 충분히 크게 고려했을 법한 제휴 같습니다.
에어비앤비, 10년 만 대규모 업데이트… 숙박 나눠 예약하고, 안전 보장까지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사람들이 여행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점을 반영해 10년 만에 가장 큰 업그레이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OV 생각: 숙박 분류를 지역마다 다르게 가져간 시도, 즉 여행지 마다 숙박에 대한 분류 방식이 다양함에도 지금까지는 모든 여행지에서 동일하게 분류 필터가 적용되어 있었던 부분을 수정한 점, 장기숙박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2개의 다른 숙소 연박을 추천하는 기능 등 확실히 데이터에 기반해서 시대에 맞게 앞장서서 진화하는거 같습니다. Airbnb가 시도했기에 기존 OTA는 물론, 다른 여행 서비스에서도 숙박 분류체계가 지역색에 맞게 다양화 될 것이고, 장기숙박은 확실히 전세계적으로 큰 추세가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맞춤여행 플랫폼 '온베케이션', 비스포크 패키지 판매 3,000건 돌파
4월부터 판매 개시된 해외여행 비스포크 패키지의 경우도, 전체 구매자의 70%가 해외여행 전 온베케이션에서 국내 비스포크 투어 서비스를 이용했던 고객으로, 상담 기반의 주문 제작 서비스답게 고객의 충성도와 재방문 또한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최근 제주지역 5성급 숙박 거래액이 월단위로 100%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전체 거래액 또한 작년 12월 대비 5배 성장하며 비스포크 투어로 시장에 잘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OV 생각: 저희 온베케이션 OV는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구매전환율도 일반 이커머스에서 볼 수 없는 전환율을 기록 중이며, 해외 판매의 상당수는 기존 제주 문의 고객입니다. 기존 OTA 시대에서, 프리미엄 여행자를 위한 OTC (Online Travel Concierge) 시대를 잘 리드해 가겠습니다.
그 외,
악사손보의 여행자보험은 합리적 보험료와 간편한 가입 프로세스가 특징이며, 외국인도 가입 가능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어 클룩의 판매 채널과 접목해 더욱 경쟁력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돈쓰러 한국 갑니다"…일등석 타고 럭셔리 관광객이 온다
대한항공 비즈니스석과 국내 5성급 호텔 숙박을 이용한다. 또한 미식여행 상품에 걸맞게 일정 중 미쉐린 3스타 식당 등 서울과 부산 지역의 맛집을 방문한다. 한우와 삼계탕 등 한식을 맛보는 기획으로 구성됐다.
쿠팡은 여행상품 전문 마켓 '쿠팡 트래블'에서 판매 중인 인기 키즈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쿠키 트래블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테고리는 키즈펜션, 키즈체험, 테마파크 등으로 구성했다. 자녀를 둔 가정에서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쿠팡은 강조했다.
OV 팀이 준비한 5월 둘째주 트래블 테크 뉴스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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