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 온베케이션 팀의 트래블 테크 분야 뉴스 클리핑입니다.
인터파크, 여행 전문 기업 ‘트리플’ 합병… 야놀자와 시너지 UP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해외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뿐 아니라 항공·숙박·레저·패키지 등 해외여행 전 분야에 걸쳐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보다 고도화된 자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여행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OV 생각: 사실상 야놀자의 자회사인 인터파크와 트리플의 자회사간 결합이네요. 이미 업계에 소문이 파다했고, 트리플 최휘영 대표님이 결합법입의 대표를 역임하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야놀자와 데일리의 해외여행 강화를 위해 인터파크가 패키지를, 트리플이 FIT에 각각 집중하면서 야놀자 채널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잘하는 영역이 서로 다르면서도 기술과 콘텐츠가 잘 만난 것도 큰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진짜는 지금부터" 코로나 넘긴 여행 플랫폼들, 고객 유치 경쟁 불붙었다
여행수요 급증에 국내 여행 플랫폼사들도 벌써부터 총성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전통 여행사들이 주춤한 틈을 타 항공권 사업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OV 생각: 코로나 기간 동안 전통 여행사들이 기술 고도화를 전혀 이룩하지 못한채, 우수 R&D 및 마케팅 인력 확보에 실패한 만큼 대세가 많이 기울어 가는거 같습니다. 아웃소싱 개발이 가져다 주지 못하는 개발 연속성 부재가 트래블 테크 기반 여행 플랫폼을 상대하기 많이 버거워 보입니다.
여행욕구 폭발했지만 불안감 여전…"맞춤형 서비스로 여행객 걱정 덜겠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3개월 이내에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은 62%에 그쳤다.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87%)보다 낮은 수치다.
OV 생각: 온베케이션의 비스포크 투어 역시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불안감 또한 해결해 드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여행에 불확실성 변수들이 많아지고, 예전에는 사소했던 불확실성 변수들이 이제는 여행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됨에 따라 정보 비대칭이 발생하는 여행지를 여행할때 고객들의 맞춤투어 선택 비중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립비토즈, 여행 영상 공유 제안 "미디어 커머스도 숏폼이 대세"
프리즘은 고감도 라이브 방송과 숏폼 영상을 중심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브랜드 별 모바일 쇼룸을 구축해 이를 틱톡, 유튜브 쇼츠 같은 숏폼 영상 및 라이브 방송 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와 접목했다.
OV 생각: OTA들의 판매방식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프리즘은 특정 기간 동안 판매하는 호텔 객실 상품을 구성해서 압도적 퀄리티를 자랑하는 동영상과 사진 등으로 고객들의 순간 이목을 끌어내어 구매까지 만드는 새로운 판매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거래액 대비 콘텐츠 생성 리소스가 많이 투입되어야 해서 규모의 경제를 이룩하는데는 한계가 명확해 보이지만, 브랜딩 관점에서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상품을 유통하는 플랫폼이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서 고객 재방문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캠핑장 찾기 문제 없어요…정밀 주소 기반 캠핑여행플랫폼 개발
캠핑카를 주차하기 편한 위치나 주소로 알려주기 힘든 캠핑포인트, 캠핑장내 정밀위치안내, 캠핑장별 주소 생성, 여행주소 기반 위치이벤트, 캠핑장 배달 위치 등 캠핑을 떠날 때부터 다시 집으로 복귀하는 동안 만나는 다양한 위치관련 문제를 ‘정밀주소’로 해결
OV 생각: 캠핑 시장이 커져 감에 따르 캠핑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은 지도앱들이 캠핑장을 찾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데 제약이 있기에, 캠핑 전용 지도앱을 통해 커져가는 캠핑 이용 트래픽을 확보하면 다양한 사업기회들이 플랫폼 안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클룩이 보유한 전세계 차량 50만대 이상을 카모아 간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독점 공급하는 방식으로, 기존 카모아 이용자는 별도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카모아 홈페이지와 앱에서 전세계 1만 5000개 업체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
OV 생각: 단체 패키지 시장의 축소와 개별 여행 시장이 더욱 개인화 되면서 프리미엄 수요와 함께 진화 하게 될때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영역이 렌터카 영역 같습니다. 카모아는 OTA로 진화하겠다는 방향성을 공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향후, 렌터카 이외의 다른 여행 요소들을 어떻게 결합해 갈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에어비앤비, 기상천외한 숙소 아이디어에 120억 내걸어
지원금 총액은 1000만달러(한화 약 120억원)로 기상천외한 숙소 아이디어 100개를 선정해 총 100명에게 각 10달러(한화 1억2000만원)을 숙소 건설 지원금으로 제공
OV 생각: Airbnb는 다른 플랫폼에 없고 Airbnb에만 있는 상품을 만드는 능력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Airbnb 시그니처 숙박을 확보함에 따라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 만족은 물론이고, 공급자를 지원하는 공헌의 이미지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좋은 시도 같습니다. Airbnb 다운 시도 같습니다.
OMIO RAISES $80M TO FUEL GLOBAL EXPANSION
“This desire to travel has evolved, and we are observing exciting fundamental shifts in the sector, such as a move towards ground transport, mobile-first bookings and an increase in non-hub travel, all of which will fuel our growth for years to come. The fresh funds will allow us to pursue our vision of a globally unified transportation network on a single digital platform.”
OV 생각: 여행자들의 교통예약 전문 플랫폼 Omio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네요. 개별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렌터카와 함께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되는 영역입니다. 거점이 다변화되어 있는 한국인의 유럽여행에서 가격민감 자유여행자들이 매우 크게 선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미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중입니다. 여행지에서 이동은 늘 낯설고 조금의 실수도 여행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여행 전 철저하게 예약하고 출발하지만, 각각의 예약처가 다 다르고, 관련정보도 세세하게 다시 찾아봐야 하기에 앞으로 Omio가 적절한 대안으로 잘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항공료·숙박비 인상 부담으로 국내·해외 여름휴가 계획 포기 급증
국내여행 숙박료도 고공행진이다. 야놀자, 여기어때 등 여행 플랫폼을 보면 7월 말 기준 제주 5성급 특급호텔은 1박에 100만~140만원대이다. 부산 해운대와 기장군 등 부산 해안가에 위치한 특급호텔은 성수기 가장 저렴한 바다 전망 객실을 100만원 안팎으로 판매 중이다.
클룩, 아.태지역 자유여행객 방식 선호도.. 이젠 친구와 여행 선호… 코로나 이전과 정반대 현상 보여
2019년 같은 조사에서 무려 93%가 ‘혼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변해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던 한국도 2022년에는 단 30%만이 ‘혼행’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만남이 어려웠던 코로나를 겪고 난 후, ‘함께하는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열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워진 컨셉투어는 인플루언서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더 추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가 직접 기획에도 참여하여 인플루언서의 추천 장소, 식당, 체험 등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일정이 특징이다.
더 츠바키 타워는 3가지 핵심 서비스로 투숙객을 맞이한다. 켄 야나기사와 총지배인은 “넓은 객실과 F&B, 호텔 메인 테마인 자연의 힘(power of nature)이 톱3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OV 팀이 준비한 6월 넷째주 트래블 테크 뉴스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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