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베케이션 팀이 선별한 이번주 트래블 테크 뉴스 입니다.
9월에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를 필두로 테크 업계의 굵직한 소식들이 많을거 같아요. 트래블 테크 분야에는 어떤 새소식이 있는지 OV 팀의 의견과 함께 공유해 볼게요.
1. 펫캉스 수요 2배 증가..여행 업계에도 펫코노미 바람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에 따르면, 지난달 반려동물이 함께 방문하는 숙소의 수요(거래액 기준)가 전년 동기 대비 118%가 폭증했다. 여기어때의 전체 거래의 10%를 차지하는 규모로, 여행객 10명 중 1명은 올여름 성수기 반려동물 동반 숙소를 이용한 것
OV 생각: 나 혼자 하는 여행이 아닌 이상, 여행은 누구와 함께 하냐에 따라 그 주목적성이 결정되는데요. #아이와함께하는여행 의 경우, 아이랑 여행을 해야한다는 특수성이 여행의 성격에 큰 영향을 미치죠. 마찬가지로, 펫캉스의 경우도, 동반가능 숙박 시설부터 입장 허용이 되는 식당/카페까지 사전에 조사가 되어야 하니 일반 여행과는 그 성격에서 차이가 클거 같아요. 그래서, 펫캉스에 대한 전문정보를 고객에게 제시하고 그에 맞는 예약을 제공하면 그만큼 고객 혜택과 만족은 분명할거 같네요.
2. AI가 골라준 콘텐츠, 2% 부족해···'인간 큐레이션' 다시 뜬다
카카오의 한 관계자는 “AI 큐레이션은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조회 수 저조 등으로 인해 AI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콘텐츠가 존재할 수 있다”며 “휴먼 큐레이션은 사람이 직접 관점을 담아 콘텐츠를 선별하기 때문에 주목받지 못하고 숨겨져 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이야기들도 선별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
OV 생각: OV가 사업중인 맞춤여행에서는 AI와 인간의 감성이 어떤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OV팀도 매일 이야기 하는데요. 여행업에서 오랜 시간 헌신했을지더라도, 동선 최적화된 일정 만들고 숙소 찾아주고 이런건 AI가 사람보다 훨씬 잘할 수 있을거에요. 그래서, AI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제공해주고, 사람은 거기에 이 여행에서 넣어야 할 감성을 챙겨서 고객에게 맞춤 해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행사 고객 맞춤 최적화 패키지 제작 테일러에게 이 고객은 이런 일정과 이런 숙박, 이런 액티비티를 좋아할테니 이 정도의 동선으로 이러한 일정을 제안해 보라고, AI가 빠르게 알려 주면, 테일러는 그 일정과 예약요소들을 보면서 너무 수학적으로 보이지 않을 감성들을 군데군데 넣을 수 있겠죠. AI는 샤요궁에서 에펠탑 이동이라고 알려주지만, 테일러는 샤요궁 앞에서 저너머 석양을 가로막은 에펠탑의 점등을 보며 파리의 저녁을 느껴보세요라고 가슴 뭉클한 한줄 더 써줄 수 있을거 같아요.
3. 여행전문 기업 ‘카이스’ 미국 가상화폐 시장에 도전장 내밀어
미국 MZ 세대를 타깃으로 여행, 문화, 스포츠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Youth Coin”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오프라인 교류를 위한 사업은 물론 메타버스(Metaverse) 환경의 플랫폼을 구축, 온·오프 모든 거래에 'Youth Coin'으로 결제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완이 유지되는 결제 시스템을 장작 할 예정
OV 생각: 카이스팀에서 즐거운 실험을 진행하고 있네요. 메타버스 시대가 본격화 되면 메타버스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 모두에서 통용되는 화폐가 필요할거 같고, 메타버스 공간과 오프라인의 여행 / 레저 / 문화 관련 콘텐츠 거래 전반에 통용되는 화폐가 있다면 가치측정도 훨씬 용이하고, 거래 투명성도 명확해질거 같네요. 큰 관심을 가지고 거래소 상장 여부를 지켜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4.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 2030 고객 추석 계획 설문조사 결과 발표
부모님과 안전하게 떠날 수 있는 호캉스, 펜션 등 숙박여행(72.2%)이 가장 높았으며, 전 세대로 확장된 아웃도어 트렌드를 반영하듯 캠핑 여행(39.8%)과 등산(37.6%)이 뒤를 따랐다. 이어서 골프(7.6%), 수상 레포츠(6.6%), 기타 순
OV 생각: 프립이 MZ 세대가 명절을 보내는 방식에 대한 좋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개 하였네요. MZ 세대의 대표적인 여가 플랫폼으로 성장한 프립은 가족은 물론 다양한 그룹 액티비티 상품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가시간을 다루는 플랫폼들은 한결같이 고객의 평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의 시간대, 그리고 주말 및 휴일 안에서 선택을 받아야만 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객의 그 시간대에 선택받기 위한 플랫폼은 비단 레저 플랫폼만 있는건 아니겠죠. 소셜살롱, 독서모임, 프로야구 중계 등등. 프립은 고객의 매우 한정된 시간대, 엄청난 경쟁구도를 뚫고 잘 성장해 온거 같습니다.
5. 스타트업 온다(ONDA) 기술력, 에어비앤비도 인정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는 API를 통한 소프트웨어 연결 측면에서 에어비앤비가 요구하는 기술·성능 기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자격을 얻는다.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로는 전 세계 트래블 테크 기업 31개만 등록돼 있을 정도로 소수에 불과하다. 온다는 지난해 4월 에어비앤비 소프트웨어 파트너로 공식 등록됐고, 이후 1년 4개월 만에 우수 파트너로 인정
OV 생각: OV 팀과도 각별한 온다가 세계 최고의 숙박 플랫폼으로부터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숙박업소 사장님께는 내 숙소의 공실이 줄도록 온다가 주요 채널에 잘 보내주면서 수익관리까지 해주고, 대형 채널 입장에서는 숙박사업을 하고 싶을때 온다를 만나면 바로 시작할 수 있고. 그래서, 시장 내 Enabler 로서 온다의 ㅍValue Proposition이 매우 명확하였는데, 이러한 온다의 실력을 Airbnb도 인정해 주었네요.
6. 인도네시아 대표 여행 플랫폼 트레블로카, SPAC 상장 포기
트레블로카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대표하는 여행 플랫폼이다. 익스피디아, 아고다, 트립닷컴 등과 유사하지만 동남아에 특화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여행객들은 트레블로카 앱을 통해 항공권, 숙박, 현지체험 상품 등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다. 트레블로카의 기업 가치는 50억달러(약 5조8000억원) 정도로 평가 받았다. 트레블로카는 지난 4월부터 브릿지타운(Bridgetown) SPAC과 합병을 통한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
OV 생각: 트래블로카는 동남아 최대규모의 OTA죠. 누적 투자금액이 1.5조에 육박하구요. Expedia, JD, Sequoia 등 투자자들의 면면도 화려하구요. 인도네시아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보면 확보 이용자가 동남아 기반일 뿐이지 다른 OTA 대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이 사업이 고객에게 제안하는 가치를 차별화해서 성공하는 사업 영역이 아닌거 같고요. OV 팀은, 국내에서 최근에 크게 자본 유치를 한 모 Travel Tech 기업이, 국내를 벗어난 큼지막한 글로벌 B2C 서비스 하나가 필요할 듯 보여서, 동남아 기반의 트래블로카, 메이크마이트립 등을 인수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빗나간거 같네요!
7. 씨엔티테크 육성 스타드업 '호텔에삶', 시그니엘 서울·롯데호텔 한 달 살기 오픈
호텔에삶은 국내 대표적인 호텔 한 달 살기 플랫폼으로 비즈니스호텔부터 5성급 특급호텔의 호텔 장기투숙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에삶을 통한 숙박 예약 시 별도의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혜택으로는 룸 업그레이드, 수영장, 사우나 등 유료 시설을 무료로 이용
OV 생각: 이렇게 좋은 플랫폼이 있었군요! 숙박업체 입장에서는 연박자의 체류일수가 길어질 수록, Amenities 비용이 줄면서, 효과적인 객실 운용이 가능할거 같아 환영할거 같아요. 고객의 입장에서는, 워케이션, 재택근무 시대에 삶과 쉼을 찾아 다양한 이동을 계획할거 같아요. 다양한 한달살기 프로그램 및 숙박 플랫폼의 등장으로 고정된 장소에서 비생산적으로 일하던 시대는 빠르게 마감해 가는거 같습니다.
8. 트립소다, 국내 최초 인센티브형 여행 커뮤니티 추가 론칭
트립소다 커뮤니티는 인센티브형 여행 QnA와 여행 동행 게시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여행 QnA는 질문자가 특정 답변을 채택할 경우, 답변자에게 일정의 보상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이로 인해 질문자가 양질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트립소다의 설명
OV 생각: 여행자들에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여 현금성 리워드를 얻어 다시 여행을 떠나고. 블록체인 기술이 등장했을때, 정보비대칭이 분명 존재하고, 양질의 정보가 여행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양질의 여행정보를 유통시키기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이 나올 법은 하다고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는데. 트립소다가 그 시작을 잘 연거 같습니다. 양질의 정보 매개로 선순화 구조를 만들면, 측정 가능한 신뢰도가 생길것이고, 그럼, 트립소다에서 구한 여행 동행자는 충분히 신뢰하며 불안해 하지 않을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