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 트래블 테크 뉴스 클리핑

by 온베케이션 OV

온베케이션 팀이 선별한 이번주 트래블 테크 뉴스 입니다.

이번 주는 국내 트래블테크 빅네임들의 소식이 여럿 있네요.

그럼, 출발해 보겠습니다.



1. 데일리호텔, 레저 이용건수 연초 대비 690% 이상 UP


올해 8월 기준 데일리호텔 레저 이용건수는 지난 1월 대비 대비 690.4% 성장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가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월평균 34.4%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야외형 액티비티, 원데이클래스 등 안전하게 즐기는 레저 상품을 강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월별로는 4월 이용건수가 전월 대비 162.4%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OV 생각: 프리미엄 여가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하는데, 실적이 급격이 향상된 품목들이 프리미엄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야놀자를 통해 확보한 상품을 야놀자 직영몰은 물론 데일리호텔까지 노출하는 싱글소스 & 멀티유즈 형태일텐데요. 야놀자가 인수한 이후에도 잘 성장하고 있는 데일리호텔이 프리미엄 여행 시장을 어떻게 개척해 가는지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2. 콘텐츠 기반의 ‘고품격 여행택시 중계 서비스’, 로이쿠

현재는 제주, 부산을 포함하여 태백이나 하동 익산 등 상대적으로 여행자 밀도가 적어 더욱 안전하고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지역들까지 총 31개 도시에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한다. 최고야 대표는 “현재 서비스 지역은 작년 대비 160% 확대되었고, 거래 액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에 300% 이상 성장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


OV 생각: 로이쿠가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군요! 대만에 가면 예스진지라는 여행택시가 대만의 대자연을 체험하려는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듯, 여행택시는 고객의 여행 편의성 관련하여 그 가치는 충분히 입증된거 같아요. 사실, 자유여행 스러우면서도 일정이나 동선, 주요 스팟 방문 등 자유여행의 장점이나 고민을 여행 마스터님 (기사님)이 해결해 주는거라서요. 로이쿠팀의 앞으로의 성장세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3. 카카오·네이버 규제, 여행업계 “별 영향 없다, 이미 자생력 경쟁중”

여행사 간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금 당장은 여행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네이버, 카카오가 여행업에 진출한지 꽤 됐으나 아직 큰 영향력을 발휘하진 못하고 있다. 카카오는 항공예약이 부진해 해당 서비스를 중단한다고까지 했던 기억이 난다. 이미 여행업계에는 훌륭한 플랫폼 시스템을 갖춘 기업들이 이미 많기 때문이고, 네이버 카카오가 영향을 큰 영향을 미칠 곳은 없다”고 단언했다.


OV 생각: OV 팀은 발췌한 부분과는 좀 다르게 생각해요. 가격 외에 다른 가치제안이 불가한 항공, 숙박 등 단품은 기술과 데이터 효율을 극대화해서 구매전환율, 그리고 최대한의 자동화가 관건인 사업 같은데요. 그러면, 네이버가 카카오가 앞도적으로 우위를 점할 확률이 매우 높은 사업 영역이지 않을까요. 더욱이, R&D 인력의 내재화가 매우 중요한 사업 영역이기도 하고요. 현재 여행업이 네이버나 카카오의 입점한 영역들이 여행업에서 컨시어지 성향의 서비스가 아니라, 정량화와 규격화가 쉬운 상품이기에, 향후 해당사업은 네이버나 카카오 플랫폼에 여행사들이 이탈하더라도 네이버나 카카오가 재건 및 확산시키는데 훨씬 유리할거라고 봐요.


4.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독과점 방지 제도 필요”

글로벌 OTA는 유망 중소 OTA 인수합병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형화돼, 2020년엔 4개 OTA 그룹사(익스피디아, 부킹홀딩스, 트립닷컴, 에어비앤비)가 온라인 여행시장의 97%를 과점하는 형태로 성장했다. 부킹홀딩스(36%)〉익스피디아(28%)〉에어비앤비(18%)〉씨트립(15%) 순이다.


OV 생각: 이용자의 선택을 방해할 방법이 있을까요? 이미 국경없는 전쟁 영역인데요. 고객의 더 나은 선택을 방행할 어떤 근거도 없어 보이고, 더군다나 야놀자나 여기어때와 같이 이미 글로벌 OTA와 당당히 맞불을 놓는 경우가 있어서, 독과점 운운 자체가 어려울거 같아요. Airbnb는 OTA의 주요사업인 항공이 없음에도 씨트립을 앞선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네요.


5. '숙박에서 여가로'...야놀자·여기어때, 여가앱 변신 전략은?

야놀자는 올해 5월 '맛집' 탭에서 '줄서기'(온라인 대기) 서비스를 개시하고, 최근에는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 맛집을 추천, 야놀자 교통 탭에서는 고속버스, KTX,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며, 항공권 정보도 제공


여기어때는 맛집 할인 티켓을 판매하고 맛집 고객 후기를 알려주는 한편, 지난 7월부터는 제주 항공권 예약 서비스와 렌터카 할인권 판매를 개시


OV 생각: 당연한 수순이고, 수직계열화를 이루어 내느 과정에서 short head 구간의 사업은 양사가 모두 갖추었으니 이제 long tail 영역에서 어떤 사업을 자사의 방향에 맞게 취사선택 하는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거 같아요. 맛집까지는 양사의 사업에서 고객의 여가시간 시작을 확보한다는 관점에서 당연히 진출이 예상 가능했죠. 다만, 야놀자는 맛집의 줄서기라는 오프라인 성향이 좀 강하다면, 여기어때는 망고플레이트를 통한 맛집의 검색 및 추천이 강하죠. 양사 모두가 short head 사업영역인 항공 서비스가 취약한데, 어떻게 구축할지, 직접결제로 갈지, 메타서치 형태로 갈지 등등은 향후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6. 나 대신 내 인형이 해외여행, 감정이입상품 인터파크 첫 론

여행 대상 지역은 근거리 대표 여행지인 방콕, 대만(타이베이), 홍콩, 마카오, 일본(오사카/북해도/고베/교토/나라) 등이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 후 신청하면 인형이 해당 지역의 유명 관광지에서 찍은 ‘여행 인증샷’을 실시간으로 인형 주인에게 보내줘서 마치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OV 생각: 화제성으로 너무 좋고, (비록 & 수익화는 불가할 듯 하지만) 고객에게 오프라인 여행과는 다른 감동을 주겠지만, 여행의 본질에 가까운지, 그리고 대세가 될수 있는지, 또한 대세가 되면 이런 콘텐츠 사업을 잘할 수 있는 트래블 테크 기업일지는 OV 팀은 잘 모르겠어요. 온라인 콘텐츠 중 단지 카테고리가 여행인데, 넷플릭스나 디즈니가 더 잘할 수 있는 사업영역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7. 제주패스 X 다자요, 제주의 가치확산 위해 업무협약

제주의 빈집을 재생하여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 ㈜다자요가 제주패스가 추진하는 'Make JEJU Better' 프로젝트에 함께 함으로써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진정한 제주를 경험하게 하고 가치를 알리는 전략적 파트너십


OV 생각: 다자요 같이 빈집 재생을 통하 진정한 로컬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트업이, 기술과 제주관광산업의 진정을 모두 보유한 제주패스 콜라보라는 한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공익적인 콘텐츠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제주패스렌트카 플랫폼에서 조만간 다자요가 발굴한 숙박 콘텐츠는 물론, 친환경적인 숙박문화를 어떻게 만들지 기대가 됩니다.


8. 반려견과 함께 제주여행 떠나요… ‘댕댕투어패스’ 오픈

온라인 여행상품 전문 기업 엘에스컴퍼니는 ‘댕댕투어패스’를 론칭했다. 댕댕투어패스는 강아지와 함께 입장 가능한 제주 여행지만 소개하는 서비스


OV 생각: 제주 모바일 티켓 판매 B2B 솔루션의 최강자 엘에스가 B2C 서비스를 만들었네요. 제주지역의 영업력가 축적된 데이터가 엄청날 텐데, 여기에 실행력에 대해 1,000만 반려견 인구를 겨냥한 트렌디한 서비스를 출시했네요. 반려동물과 하는 여행은 여행의 목적과 방법에서 그렇지 않은 여행과는 필요한 준비와 정보가 많이 다를 거 같습니다. SIT (Special Interst Tourism)이 각광 받는 시대에 반려동물과 하는 여행은 이제 더이상 Special 할거 없는 대중적인 영역에 진입하는거 같아요. 반면에, 애완동물 출입금지 숙박과 맛집, 카페를 피하면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면 반려동물 동행 여행자들에는 큰 가치제안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엘에스는 반려동물 동행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제주지역에서 더욱 다양한 인벤토리 구축이 가능해져, 대형채널의 시스템 연동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거 같습니다.


이번 주 OV팀이 함께 공부했던 자료는 여기까지 입니다.

모두 풍성한 한가위 맞이하시고, 다음 주에도 한가위 답게 더욱 알차고 풍성한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