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 온베케이션 팀의 트래블 테크 분야 뉴스 클리핑입니다.
테크 스타트업 파티는 끝났다? 상장 앞둔 ‘야놀자’ 몸값 하락세
상장을 앞두고 야놀자는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는 활발한 M&A(인수합병)를 통해 성장한 곳인 만큼 기업가치를 키우는 과정에서도 이전과 같이 인오가닉(Inorganic) 전략을 쓸 것으로 보인다. 인오가닉은 자체 경쟁력 확대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는 오가닉(Organic)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M&A나 지분 투자 등 외부 수혈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일컫는 용어다.
OV 생각: 야놀자와 비전펀드가 PMS 분야에서 글로벌 랭킹 10위 안에 매출을 가진 SaaS들 인수합병이 조만간 더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언론에서 언급하는 올해 3분기 상장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며, PMS 분야의 대형 SaaS 인수를 통해 매출 확대 및 글로벌 시장 매출 확보 등 미국 증시 입성에 불안 요소를 상당히 해소한 후 상장을 시도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여기어때, 최저가 항공권 앞세워 '해외여행 시장' 정조준
자체 앱을 기반으로 확보한 고객 이용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인이 많이 가는 해외 여행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해 신규 상품을 제공할 방침
OV 생각: 여기어때가 종합 OTA로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항공권의 경우 TASF (여행사 발권 수수료)도 포기하고 자체 결제창을 태워 결제가 진행되면 역마진 규모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해외여행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한거 같습니다. 여러 여행 스타트업을 통해 유사한 접근이 거래액은 커져도 이익 실현이 되지 않은 문제가 있음이 확인 되었는데 여기어때는 새로운 여행지와 신규상품 자체 발굴을 통해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게 섯거라 야놀자" 월 40만이 찾는 마이리얼트립…여행포털로 급부상
지난 6월 마이리얼트립 월간순이용자수(MAU)는 35만2037명으로 지난 5월 대비 19% 증가했다. 야놀자, 여기어때 등 타 플랫폼에 비해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올해 2월(18만3077명)과 비교하면 이 플랫폼의 사용자 증가세는 무려 92%에 육박한다.
OV 생각: 마이리일트립의 브랜드 인지도는 지속 긍정적으로 상승하는거 같습니다. 온베케이션처럼 신규투자를 진행하다보면 투자사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서비스가 마이리얼트립이기도 하며, 여행 이야기가 나올때 마이리얼트립 앱부터 찾아보는 이용자도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에도 성장을 거듭한 마이리얼트립이 비전펀드의 야놀자와 어떻게 한 판 승부를 이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타이드스퀘어,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과 관광 개발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타이드스퀘어는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제다, 암만 등 주요 여행지 소개와 계절별 행사, 액티비티, 호텔 등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올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와 인접한 장점을 활용하여 관련 여행상품도 기획할 예정이다.
OV 생각: 타이드스퀘어와 같이 기술력이 훌륭한 여행사는 현지에 공급자 SaaS를 보급화해서 공급망을 대폭 확대하면 빠르게 한국 여행자를 대상으로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을거 같습니다. 특히, SaaS 공급을 통해 효율성이 보장되어 현지 공급자들도 타이드스퀘어 친화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게 된다면, 사실상 독점적 유통 & 판매 권한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5성급 호텔과 제주 지역 고유의 액티비티 결합상품을 매개로 고객 최적화된 패키지 상품으로 매월 100% 이상 성장해 왔다. 특히, OV 여행택시 제주는 렌터카 없는 여행으로 현재까지 누적 4,000건의 예약을 기록했다.
OV 생각: 온베케이션이 상담 기반 맞춤투어 거래액이 누적으로 30억이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는 사실 거의 거래가 없다가 올해 부터 제주 5성급 숙소 기반 맞춤투어 예약이 빠르게 증가하였고 4월부터는 해외수요 발생으로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Tailor 분들을 계속 영입하여 최고 수준의 맞춤투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와이드모바일, 해외 데이터 서비스 통합 브랜드 ‘도시락통’ 론칭
도시락통은 현재 운영 중인 여행 보험 서비스인 여행보험도시락을 포함해 향후 여행과 관련된 각종 상품 및 서비스들을 구매·예약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
OV 생각: 유심, 와이파이는 여행 필수템 입니다. 다만, 여행 준비가 완료 된 후 구매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떻게 여행자를 여행 준비 초반에 확보하냐에 따라 와이파이 도시락의 그간의 명성을 타고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진화할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누아, 한국관광공사 창립 60주년 기념 사장 표창 수여
누아는 지난해 국제항공운송협회인 IATA에서 인증하는 최상위 항공 유통 기술 등급인 ARM Index를 획득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여행사용 통합 항공권 유통 솔루션을 제공 중
OV 생각: 새로운 항공 유통 기술은 NDC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누아의 좋은 소식입니다. 국내 OTA 및 여행사의 항공권 유통 기술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누아를 통해 앞으로 많은 소비자 채널들이 항공사업을 쉽게 장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 외,
"돌고래 쇼·서커스는 이제 그만"…동물학대 없는 여행 늘어날까
해외 여행플랫폼에서는 동물학대를 수반하는 여행상품 퇴출 움직임이 과거부터 시도됐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지난 2019년부터 돌고래 쇼 등 전시를 위해 고래를 사육하거나 수입하는 시설의 상품을 더 이상 취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는 지난 2016년 마련한 동물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에어비앤비가 같은해 내놓은 동물 프로그램 또한 생물학자와 환경보호운동가 등 전문 체험호스트의 지도 아래 세계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수립한 가이드라인을 따라 체험이 이루어진다.
트래블포트코리아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여행사에서 티웨이항공 컨텐츠를 원할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티웨이항공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
스냅팟, 제13회 한국관광공사 초기관광벤처부문 기업선정
스냅팟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인기 포토스팟 정보를 단 한번의 클릭으로 1초만에 제공한다. 반경 1 ~ 10km내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 명소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필터 기능을 통해 야외, 카페, 음식점, 숙소, 바, 전시 등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만 쉽고 빠르게 검색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OV 팀이 준비한 7월 첫째주 트래블 테크 뉴스는 여기까지 입니다.
트래블 테크 뉴스 클리핑은 나에게 꼭 맞는 비스포크 패키지 여행을 서비스하는 온베케이션 팀이 제공합니다.6월 첫째주 트래블 테크 뉴스 클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