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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량 Dec 29. 2020

다시, 꿈을 꿉니다

마미킹 출판살롱 2기

꿈이라는 말처럼 이중적인 말이 또 있을까요?

설레면서도 허황되고, 벅차면서도 부질없고, 잠을 자야만 꿈을 꾸고, 잠을 줄이고 달려야 꿈을 이룰 수 있으니까요.


 꿈은 무엇이었을까요?

엄마가 된 후엔 꿈을 꾸기 위해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 되었어요. 몇 년 전, 저는 작가의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글을 쓰고, 글쓰기 책으로 공부를 하고, 여기저기 투고를 하고, 여러 SNS에 글을 썼지요. 그리고 작가가 되었습니다.




다시 꿈꿔도 될까요?

저와 비슷한 엄마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저는 제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꿈으로 향하는 길은 여러 개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혼자 가는 것 말고, 함께 간다면 좀 더 즐겁다는 것도 알았지요.


다시, 꿈을 꿉니다.

혼자서는 하기 힘든 일을 열 명의 엄마가 모여 함께 했습니다.

가장 바쁜 시간 토요일 오후에 온라인으로 모여 강의를 듣고, 글을 썼습니다. 주중에는 주어진 주제에 맞추어 글을 써서 제출해야 했지요. 수요일 자정이라는 마감 시간을 맞추기 위해 작가님들은 밤새워 글을 썼습니다.

먼저 걸어 본 그 길을 이젠 열 명의 작가님들이 함께 손잡고 걸었습니다.



엄마,

 이름의 뭉클함


열 명의 엄마가 써 내려간 엄마의 이야기는 내 엄마의 이야기, 엄마인 나의 이야기, 엄마이기에 빼놓을 수 없는 가족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겼습니다.


전업주부가 된 후 잃어버린 꿈을 찾고 싶은 엄마와 꿈이 꼭 있어야 하냐고 묻는 아이의 이야기,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를 추억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엄마의 이야기,

엄마가 된 후, 할 수 없는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통해  꿈을 이룬 엄마의 이야기,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고 엄마와의 화해를 이룬 딸의 이야기,

천진난만했던 어린 시절의 동화 같은 이야기 상처, 회복의 이야기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상처를 치유하고 네 아이와의 화해를 이룬 엄마의 이야기,

삶과 죽음을 고민하던 어린아이, 교통사고로 일 년 동안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 알게 된 삶의 이야기,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애를 쓰던 아이가 어느새 다른 사람들을 동기부여 하게 된 이야기,

어린 시절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 두 아이를 홈스쿨링으로 키우고, 스피치 전문 강사가 된 엄마의 이야기.

엄마를 너무 좋아하던 아이가 갑상선 암을 이겨내고,  아이의 엄마 자신의 꿈을 향해 걷는 이야기 



이 이야기 속엔 내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내가 꿈꾸던 모습이, 엄마가 되어 방황하던 모습과 새로운 꿈을 꾼 내 모습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마미킹 출판살롱에서 함께 쓰고 만든 

다시, 꿈을 꿉니다의  수익금은 결손아동을 위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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