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제대로 읽고, 정확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행 없는 삶에 대박을 꿈꾸는 작가 이야기

by 선량























실내 미세먼지 정화도 하고, 푸른 식물도 키우고 싶어서 화분을 몇 개 사 왔다.

가장 손이 안 가는 녀석들이었다. 산세베리아라고도 불리는 스네이크 플란트, 금전수라 불리는 머니 플란트, 그리고 귀여운 다육이까지.

그냥 생각날 때만 한 번씩 물을 주면 된다고 했다. 나에게 딱이라고 생각했다.


식물을 키우면 개미나 날파리가 가끔 꼬이는데, 그때마다 고민을 했다. 예전엔 모기약을 뿌려봤지만 왠지 친환경적이지가 않은 것 같았다.


그때 식초가 떠올랐다!!!

식초는 만물박사!!

세균도 죽이고, 먼지도 제거해주고, 주방 청소할 때도 욕실 청소할 때도 종종 사용하고 있었던 식초!!!


아이들과 자주 동화책을 읽었었는데 그 책에도 식초물이 나와있었다. 수건에 식초물을 조금 적셔 이파리를 닦아주면 날파리와 벌레가 사라진다는 내용이었다.


물과 식초를 섞어 분무기에 담아 칙칙 뿌렸다.

왠지 그렇게 하는 게 좀 더 있어 보였다고나 할까?

이파리 하나하나 닦는 게 귀찮기도 했다.


다음 날, 날파리가 사라졌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해.


그런데... 며칠 뒤부터 식물이 시들시들 해지더니 줄기가 흐느적거렸다. 그리곤 모두 쓰러졌다.....


뭘까? 뭘 잘못한 걸까?



실패를 하도 많이 해봐서 이 정도의 실패는 별거 아니라 생각했지만, 식물도 하나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내가 참..... 많이 부끄럽다....



역시 제대로 읽고 정확히 실천해야 하는 것이었다.

얕은 지식은 오히려 독이 되고 만다.....


이번에 사 온 아이들은 절대 죽이지 말아야지!!

성공하고야 말겠어!!!


재미로 시작한 웹툰에 진심을 담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대박을 꿈꾸는 작가님들,

모두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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