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책 제목의 중요성

요행 없는 삶에 대박을 꿈꾸는 작가 이야기

by 선량



































브런치 북을 먼저 만든 후, POD 독립 출간을 준비하고 있었다.


책 제목을 고민하다, 내 상황과 원고 내용이 딱 들어맞는, 입에 붙는 제목이 떠올라 올타꾸나 싶었다.

집구석에서 혼자 글 쓰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당신도 골방에서 혼자 쓰나요?"

혼자 만들어 놓고도 괜히 기분이 좋았다. 첫 글자만 따서 "당골쓰"라고 하니, 입에 착 달라붙었다.


그런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던 걸까?

골방에 대한 이상한 댓글을 본 후,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내가 모르는 다른 골방이 있는 것인지, 음란마귀가 씐 방인 것인지, 누군가가 또 오해를 하면 어떡하나....

하지만 이미 표지까지 만든 상태!! 뒤로 무를 수가 없었다.


조용히 그 사람을 신고, 차단했다.


아직까지 대박은 나지 않았지만, 골방에 대한 다른 오해는 없으니 다행이다.

작가의 이전글7.  판매지수의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