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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량 Nov 04. 2021

“글쓰기를 글쓰기” 공동 매거진을 시작하며

프롤로그


작가님들, 이번엔 우리의 이야기를 써보면 어떨까요?”

그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셋이서 과연 매거진 하나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분량이….”

그럼, 우리 브런치 공동 매거진을 만들어서 차곡차곡 글을 쓰고 모아 놓는 건 어때요?”

그거, 너무 좋은데요?”

주제를 잘 정해야겠네요.”

우리 셋이 공통되기도 하고, 또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게 뭘까요?”

아무래도 “글쓰기”에 관한 것이 아닐까요?”

최근에 “말하기를 말하기”라는 책이 나왔잖아요, 우린 그럼 “글쓰기를 글쓰기”에 대해 써보면 어떨까요?”

너무 좋은데요? 자 그럼~ 2주에 한 번씩 주제에 맞게 글을 쓰는 걸로 하지요. 지금 바로 공동 매거진 만들게요~~”





대한민국 대구에 사는 진아 작가님

일본 도쿄에 사는 읽는인간 작가님

이탈리아 밀라노에 사는 나


사는 곳도, 자라온 환경도, 직업도 모두 다르지만

“글쓰기”에 대한 교집합으로 온라인을 넘어 동반자 같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 교집합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는 같지만, 서로 출발한 항구가 다르다 보니 다양한 글쓰기의 항해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 매거진의 끝엔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건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이 매거진을 통해 말하고 싶은 건 분명합니다.


당신이 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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