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보하는 미국 빅테크, M7 저가매수의 기회?

by 박태윤


*제 글은 10년의 투자 경험을 토대로 ai를 활용하지 않고(이미지 제외) 100% 직접 씁니다.


*정보만 나열한 공장형 블로그가 아닌 입문자도 시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한 강의형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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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vs 한국 증시>


작년 10월부터 미국 증시와 빅테크 주가가 횡보하고 있습니다.


s&p500은 6600~7000p에서, 나스닥은 22,000~24,000p에서 갇혀버렸습니다.


오늘 기준 무려 6개월 동안 사실상 수익률 0%입니다.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국내 증시와 비교해도 60% 가량 차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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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etf의 비중>


코스피200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40% 정도입니다.


s&p500에서 m7(엔비디아,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테슬라)이 차지하는 비중은 35% 정도입니다.


따라서 각 etf마다 극소수의 기업이 지수를 견인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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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m7에만 투자할 수도 있는데 미국에 상장된 m7 etf는 mags이며 국내에 상장된 m7 etf는 ace미국빅테크top7입니다.


10년 평균 수익률은 m7 > 나스닥100 > s&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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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과 s&p500 동일가중>



s&p500에서 m7은 하락하고 나머지 기업들이 상승했을 수는 없을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선 s&p500을 동일가중으로 놓고 살펴봐야 합니다.


s&p500 동일가중 etf는 미국 상위 500개의 기업을 정확히 1/500으로 나눠서 0.2% 비중으로 동일하게 분산한 etf입니다.


기존 s&p500 etf는 실제 지수와의 괴리율을 줄여야 그 본래 의도가 유의미하니 시가총액 규모에 따라서 비중을 나누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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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상승을 의미하는 순환매>



동일가중 etf와 비교한 결과 s&p500은 10월부터 횡보했지만 s&p500 동일가중 etf는 우상향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순환매가 이뤄져서 상위 7개 기업에 집중됐던 자본이 다른 나머지 493개 기업으로 흘러가며 키맞추기 장세가 이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순환매가 돌고 있다는 사실은 러셀 2000 지수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러셀 2000은 미국 상위 1001등부터 3000등까지의 기업을 묶은 지수로 전통 산업군이 여기에 속하여 있습니다.


얼마 전 러셀 2000은 역사적 고점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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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반복>



이와 같은 키맞추기 장세는 역사적으로 반복된 바 있습니다. 빅테크가 치고 나가면 나머지 수혜 기업들이 따라가는 식이죠.


빅테크가 오르면 수익화한 후 비교적 싼 수혜주를 매수하여 다시 수익화하는 방식은 사이클 투자의 기본입니다.


기술주 성장 -> 나머지 성장 -> 기술주 성장 -> 나머지 기업 성장


빅테크가 성장하여 수혜주와의 간극이 생기면 반드시 수혜주가 따라잡았으며, 그로 인해 간극이 좁혀지면, 다시 빅테크가 치고 나가며 간극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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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vs 필수 소비재>


위 자료는 m7이 필수 소비재(consumer staples)와 거의 동일한 평균 주가수익비율(P/E ratio) 멀티플 수준까지 하락했다는 자료입니다.


즉, 세계적인 기술주들이 전통 산업군들과 유사한 가치평가(valuation)를 받고 있다는 것이죠.


최근 ai 거품론과 트럼프 관세 정책, 전쟁 이슈 등으로 인한 불안이 조금 더 안정적인 전통 산업군으로 투자하는 심리를 유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빅테크는 말 그대로 최고의 인재들이 고액의 연봉을 받고 모여 인류의 혁신을 꾀하는 기업들인데 비누, 볼펜, 식음료 등을 만드는 필수 소비재 기업들과 동일한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인류 발전의 차원에서도 비정상적인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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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 저가 매수의 기회>


m7이 저렴하다는 근거


1. s&p500은 횡보 중인데 s&p500 동일가중은 우상향 중으로 m7만 작년 9월 가격이다.



2. 493개 기업에서 순환매가 돌면 어느 시점에 다시 빅테크 7개 기업이 치고 나간다.



3. m7 주가와 나머지 493개 기업 주가의 간극이 좁혀지면 다시 벌어지는 역사가 반복됐다.



4. 기술주와 필수 소비재 기업의 가치평가(multiple)가 동일한 수준이다.



5. 팩트셋 자료에 의하면 올해 it 섹터의 기대 상승 여력은 3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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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분야 12개월 내 32.5% 상승 여력>



심리나 기사는 거짓말을 할지라도 숫자는 거짓말을 못 합니다. 그래서 명료한 팩트와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가 중요합니다. 이런저런 이슈에 흔들리는 게 아닌 정교한 분석을 통해 투자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합니다.


팩트셋(fact set)은 글로벌 최고 금융 데이터 제공 업체로 월가 기관에서 가장 신뢰하는 보고서인 earnings insight를 매주 발표합니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s&p500 기업 중 향후 12개월 내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일 산업군으로 it 섹터를 뽑았으며 최대 32.5%로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s&p500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it 섹터가 무려 32.5%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은 단순 지금의 주가가 저렴해서가 아닌 ai 혁신에 의한 막대한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의 우려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결과 빅테크의 벨류에이션과 컨센서스는 너무나도 건재하다는 점에서 매수 관점 또한 압도적 1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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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미국 빅테크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국내 상장 미국 투자 etf = ace미국빅테크top10


미국 상장 직접 투자 etf = mags



ace미국빅테크top10은 국내장에서 살 수 있으며 mags는 미국장에서만 살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장에선 미국 개별주는 매수할 수 없으며 여러 개를 묶어놓은 etf로만 투자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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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계좌를 활용해야>



환전을 해야 하는 것을 비롯해 장 시간대가 다른 미세한 차이도 있지만 가장 유의미한 차이는 세금입니다.


*세금 차이는 한 눈에 볼 수 있게 아래 이미지에 정리해놨으니 참고하세요.


글에선 조금 더 쉽게 수익 시나리오를 비교해드리겠습니다.




예: 순이익 1,000만 원 발생 시(배당금 제외, 매매차익만 가정 / ISA는 일반형 기준)



미국 직접 투자의 경우:


1,000만 원 - 250만 원(기본공제) = 750만 원


750만 원 × 22% = 총 165만 원 세금 납부



ISA 계좌 활용의 경우:


1,000만 원 - 200만 원(비과세) = 800만 원


800만 원 × 9.9% = 총 79만 2천 원 세금 납부



세금 9.9%만 내는 ISA 계좌를 통한 ace미국빅테크top10에 투자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심지어 다른 종목에서 손실이 났다면 이익에서 그 손실만큼을 빼고 남은 금액에 대해서만 세금을 매기는 손익통산 덕분에 앞서 계산한 시나리오는 최소 차이값에 불과합니다.



*isa 서민형 계좌는 수익 중 400만원 차감 후 과세, 일반형은 200만원 차감 후 과세


*이 외에 연금저축 계좌나 irp퇴직연금 계좌도 절세용 계좌로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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