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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avrin Jul 14. 2015

감정의 조각들

그, 그녀 또는 당신의 이야기 <01>

그녀는 지독히 외로움 타던 사람이었다.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 웃고 떠들

어느새 늦은 저녁이  자의 집으 떠나게 되면 언가에 쫓기듯 핸드폰을  화번호부를 뒤적거렸.


    ㄱ에  이내 어와 문자 타날 때까 손가락을 바삐 움직였. 전화를 하며 대화를  싶었지만 하고싶지 않기 .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버스에 내려 집으 도착 까지의 시간동 화였으니.  도착하면  섣부른 화와 대화 너무 다는 것을 알기에 그녀 전화를  사람도 없었지만 동시에 아무에게 전화를 걸지 않기 .


그녀는 버스창가에 앉아  아무  않기를 바라며 창밖을 보았. 반대 차선에 려오는  빛이  고양  불을  려오는것 다는 생각을 하며 쓸데없는 생각에 빠져들었. 내일부 당분간은 약속이 없으 밖에 나올 일도 다른 사람을   없을거 생각하  우울해졌지만 동시에  있을  있다는 즐거움도 고갤 들었.


'내일은 오랫만에 은행 , 치과 예약해야겠다.'


사랑 때문인 왼쪽 뺨이 거렸. 익숙한 정류소에 내려 떠나는 버스 만든 바람과 연에 휩싸여 집으 걸어갔다.  락처를 보며  ㄱ에  이름들을 훑어보며 집으 . 전화를  마음 있었지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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