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제로 Nov 29. 2020

내일은 괜찮을 거예요. - 프라하, 체코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

기상예보를 보았을 때 

우리가 머무를 거의 모든 날이  춥고, 비가 온다고 했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도착한 프라하는 

생각보다 평온한 날이 이어졌다. 

이내 비가 쏟아지긴 했지만, 

내일은 포근한 날씨일 거란 예보를 읽었기에 

속상함을 달랠 수 있었다. 




불안하지만, 

위태롭지만, 그럼에도 내일은 괜찮을 거라 토닥이는 건 

곧 괜찮은 날이 올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비록 그러기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 다제로 all rights reserved.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zero_o 




매거진의 이전글 노란 보름달 같던 나타 - 포르투&리스본, 포르투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