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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제로 Nov 29. 2020

노란 보름달 같던 나타 - 포르투&리스본, 포르투갈

나딸 다 먹어 버리겠다.

문득 누군가 한 입 베어 문 듯한 달을 보며 

포르투갈에서 모든 나타(나딸)을 접수할 의지로 욱여넣던 일이 떠올랐다. 


노랗고 동그란 나타를 베어 물면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다 먹는 시간, 3분 정도는 아무 생각 않고 맛만 음미하곤 했는데. 


오늘은 빛나는 밤하늘의 달을 보며 쓰디쓴 생각을 잠재우려 한다. 

내일은 달, 그리고 나타처럼 

동그랗고 노랗게 마냥 빛 났으면 좋겠다.



나타를 파는 모습을 오픈하는 곳이 종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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