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새벽 빗소리와 함께 기상했다.
거칠어지다가도 고요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시 마음의 평화를 찾아보려 한다.
빗소리를 들으며 잠시 인생에 대하여 스쳐 지나가는 것이 있다.
'우리 인생의 흐름이 한 쪽 방향으로만 치우치지 않는다.'
즉, 거친 비바람처럼 가혹하기만 한 것도, 조용한 이슬비처럼 고요하기만 한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내다 보면 인생이 이렇게나 힘들어야 하냐는 자조 섞인 푸념이 나온다.
그 순간만큼은 언제 나올 수 있을지 모르는 불안감에 휩싸이기 때문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고통은 시간을 붙잡는 거 같은 무게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로는 깃털처럼 가벼운 고요의 시간도 있다.
평범하고, 무탈하며 가끔은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 우리 삶에 분명히 존재한다.
마음도 포근하고, 시간도 순식간에 지나가기에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인생은 고통과 행복의 밸런스 게임이 아닐까!
삶을 한 쪽으로만 생각하지 말자.
고통의 시간이 흐르다가도 그 속에 한 줄기 빛을 볼 수 있다.
행복의 시간이 지속되다가도 때로는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어둠과 단련의 시간도 필요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사실들은 머리로 인식함에도 불구하고 그때가 왔을 땐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단순하게 생각하자.
우리 삶에는 반드시 양면이 존재한다고!
힘든 시간도 지나갈 것이며, 평온한 시간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새벽이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인생을 살자고 다짐해 본다.
“The pain I feel now is the happiness I had before. That’s the deal.”
“내가 지금 느끼는 고통은, 내가 이전에 가졌던 행복이다. 그것이 바로 인생의 조건이다.”
- C.S.Lewis-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