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발목 통증이 가르쳐 준 삶을 대하는 자세는?

by 감성부산댁

“사소한 것을 소홀히 하는 사람이 큰일에서도 신뢰를 얻지 못한다.”

- 에픽테토스(Epictetus) -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큰 관심을 가진다.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 영양제 섭취, 식습관 개선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동원한다.

아무리 모든 것을 가져도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기에 건강을 챙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잘 챙긴다고 생각했던 건강을 사소한 곳에서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평소에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유지를 통해 건강을 유지한다 자부하던 내게 원인 모를 발목 통증이 생겼다.

어제부터 발목 통증이 심해지더니 오늘 아침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밤새 뒤척이다 보니 새벽이 되었고, 발을 땅에 대는 순간 극심한 찌릿함이 몰려온다.

알 수 없는 발목 통증 때문에 어제 드럼 수업에 결석하고, 잠을 설쳤다.

출근을 해서도 업무 시간 내내 나를 괴롭힐 것이다.

시간은 없고, 할 일은 많은데 몸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니 더욱 답답할 노릇이다.


이번 일을 통해 깨달은 것은 건강은 큰 노력만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관리도 중요하지만, 작은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태도 역시 필요하다.

사소한 통증, 잠깐의 불편함을 “괜찮겠지”라 넘기는 순간 그 틈은 점점 커진다.

건강은 무너지기 전까지는 그 소중함을 체감하기 어렵고, 한 번 균열이 생기면 일상 전체를 흔들 수 있다.


삶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사소한 방심, 작은 무시가 쌓여 관계와 일, 마음의 균형을 깨뜨린다. 큰 문제는 늘 작은 곳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우리는 더 바쁘고 더 잘 해내려 애쓰기보다, 나를 지키는 기본부터 돌아봐야 한다.


오늘의 작은 통증을 살피고, 오늘의 작은 마음을 보듬는 일.

그것이 건강을 지키고 삶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이번 발목 통증이 조용히 가르쳐 주고 있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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