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ng for myself is not self-indulgence, it is self-preservation.”
자기 돌봄은 사치가 아니라, 자기 보존이다.
- Audre Lorde(오드리 로드) -
우리가 사는 사회는 혼자 살 수 없다.
학생은 학교에서, 직장인은 직장에서, 때로는 여러 모임에서 무리를 이루고 사람들과 부대끼며 산다.
최소한 우리는 가족이라는 가장 작은 공동체 안에서 사회화를 배우며 세상 밖으로 나를 이끈다.
그런데 나만의 공간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지내면서 여러분은 많은 고초를 겪어야 한다.
나와는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을 겪기도 하며 때로는 의도치 않게 내가 희생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사회생활에서만 그럴 줄 알았는데 가족끼리에서도 희생과 그 희생의 대가를 독차지하는 자의 명확한 구분이 발생한다.
그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는 사람들도 생긴다.
그 사람이 나라면 한동안 마음고생을 하게 된다.
우리는 그렇게 마음을 다치고 나서야 내 마음을 강하게 키우고 나를 돌봐야 한다는 걸 비로소 깨닫는다.
하지만 다치고 난 뒤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된다.
그동안 나는 마음의 쓰라림과 함께 살아야 한다.
상처가 아무는 과정은 고통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나를 지키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다른 사람을 공격하여 나의 가치를 지키거나 다른 사람의 공격에도 끄떡 없이 지탱하며 나를 품는 것이다.
전자는 쉬울 수 있으나 스스로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 권하지 않는다.
대신 나는 새해 첫 일상의 시작을 앞두고 여러분께 스스로를 지키는 방패가 되기를 제안하고자 한다.
그중 가장 확실한 방패가 바로 자기 돌봄이다.
자기 돌봄은 어렵지 않다.
나의 상처받은 마음을 나 자신이 돌봐주고, 평소에 좋은 말을 많이 들려주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추며 나를 끊임없이 신뢰하는 일이 곧 자기 돌봄이다.
올해에도 나는 나를 지키는 방패가 됨으로써 혼돈 속에서 흔들릴 수 있는 나를 지탱할 것이다.
성장하고 싶고, 한 단계 더 올라가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를 지키는 일이다.
몸에 상처가 많을수록 상처가 아무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거처럼 아무리 내가 위로 오르고 싶어도 나의 상처가 깊고 크다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전에 스스로 나를 방어하고 돌보는 게 중요하다.
치료보다 더 중요한 건 예방이라고 하지 않는가.
자기 돌봄은 나를 지키는 예방 주사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여러분들이 자기 마음에 상처를 입기 전에 나 자신에게 따뜻하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