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설정과 자기 신뢰, 그 중간쯤 어딘가에서

by 감성부산댁

나는 아직 올해의 목표를 세우지 못했다.

정확히 말하면 아직까지 뭘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목표가 없다면 방황하는 고깃배처럼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시간만 허비한다.

머리로는 목표를 설정해야 올바른 방향으로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음을 안다.

지난해 보다 올해, 올해보다 내년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이 당연히 크다.

머리와 몸이 하나로 합쳐지는 일은 끊임없는 자기 채찍질이 없이는 불가능하기에 나를 단련시켜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문득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신뢰감 하락 앞에서 겁이 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세워두었던 목표 중 일부를 달성하지 못했기에 또다시 이루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또다시 실패하고 싶지는 않다.


누군가는 변명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목표 달성에 실패한 건 나의 잘못이 분명하다.

분명 노력이 부족했기에 벌어진 일이다.

그럼에도 과연 내가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내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해야 한다.

만약 목표가 잘못되었다면 성공한들 큰 의미가 없고, 방향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실패할 것이다.


나는 올해 목표를 세울 때 이 2가지만 생각할 것이다.

1.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가

2. 나를 지킬 수 있는가

많은 분들이 올해의 목표를 잡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 같아 내 현재 상황을 공유한다.

목표 설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달성하기까지의 자기 신뢰도 중요하다.

즉, 내가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 나의 길과 부합하는지의 여부 또한 잘 판단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길고, 여러분이 지금 기울이는 노력은 반드시 통할 것이다.

하지만 긴 인생 속에서 여러분을 지킬 수 있는 사람 은 여러분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 길에 목표 달성과 자기 신뢰가 동반되길 기원한다.


올해도 나를 위한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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