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을 입은 지 약 3주 만에 다시 커뮤니티 센터에서 운동을 하였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오픈 시간에 맞춰 내려갔고, 내가 타던 러닝머신 위에 올랐다.
발목 상태를 감안하여 평소 운동할 때보다 강도를 낮춰 적당히 빠른 속도로 맞춰 30여 분 동안 걷기 운동을 하였다.
비록 예전에 하던 운동할 때 보다 강도가 약해 아쉬운 마음은 들었지만 러닝머신 위에서 운동할 수 있다는 그 자체로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운동을 한 오늘, 나는 진정한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한다.
흔히 우리는 행복을 위해 뭔가 새로운 일을 만들거나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 기존에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을 획득하는 기쁨 안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에서 내가 원하는 새로운 기운이 들어온다면 기분 전환과 함께 나를 성장시키는 또 다른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새로운 것에서부터 행복을 찾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반드시 얻을 수 있단 보장도 없다.
때로는 모험을 감행할 수도 있으나 얻는 것에 비해 잃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우리의 인생은 생각보다 모험을 감행할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있지 않다.
주변 여건을 따져야 하고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도 생각해야 한다.
행복을 멀리 있는 새로운 것보다 가까이 있는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서부터 찾기를 제안한다.
나는 이를 아침 운동을 다시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되새겨 보았다.
여러분 또한 행복을 위해 새로운 일을 찾기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만족을 찾길 바란다.
생각보다 우리가 가진 것 중에서 행복을 가져다주는 일이 많다는 걸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일상을 유지하고, 루틴을 지속하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생각보다 크다.
지금 가진 것 또한 언제 없어질지 알 수 없는 만큼, 주어진 여러분의 조건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오랜만에 했던 아침 운동을 통해 진정한 행복은 가까이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본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