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고 행동하게 해 준 것은 글쓰기였다.

by 감성부산댁

“행복이란 내가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그리고 행동하는 것이 서로 조화를 이룰 때 찾아온다.”

- 마하트마 간디 -


'너와 나의 연결고리, 이건 우리 안의 소리!'

내가 제일 좋아하던 노래 중 하나인 <연결고리>에 나오는 가사이다.

무언가를 연결하는 연결고리, 이를 통해 우리는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다.

이어진다는 건 유지하는 것이고,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글쓰기 또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말과 행동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말이다.


행복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

3년 전, 큰 꿈을 안고 시작했던 상급 기관에서의 여정은 내게 악몽과 상처만을 안긴 채 끝났다.

그 후 자존감은 상실했고, 나의 예민함과 불안함이 가족들에게 전가되어 행복으로부터 점점 멀어졌다.

그때 찾아온 것이 바로 글쓰기였다.


글쓰기는 하고 싶었지만 말로 하지 못했던 내 진심을 대변해 주었다.

긍정적으로 살고 싶은 마음을 희망과 회복의 명언을 담아 표현해 주었다.

남 앞에서는 나답게 살고 싶다고 자신 있게 표현하지 못했지만 글쓰기가 있었기에 괜찮다.

내게 표현하던 진심을 이제는 다른 분들에게도 전하고 싶었기에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한다.


글로 표현하니 행동의 변화도 찾아왔다.

예전에는 한 마디 말을 하더라도 남의 눈치를 봤기에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실수나 실패했을 때 나를 끊임없이 자책했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스스로 나를 다독이고 일으켜 세울 수 있게 되었다.

내가 해야겠다고 하는 말은 떳떳하게 말을 한다.

실수나 실패하더라도 괜찮다, 다시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훌훌 털어버린다.

무엇보다 뭔지 모르는 자신감이 어딘가에서 채워져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글쓰기를 통해 말과 행동이 연결되는 경험을 했고 지금도 경험하는 중이다.

내가 글쓰기를 여전히 놓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글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작은 다짐 하나를 오늘로 데려오는 힘이다.

지금 마음속에만 맴도는 말이 있다면, 아직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생각이 있다면 먼저 적어보길 권한다. 잘 쓰지 않아도, 멋지지 않아도 괜찮다.

글은 평가받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나를 이해시키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 줄, 한 문장이 쌓이면 어느 날 당신의 말이 되고, 어느 순간 당신의 행동이 된다.


글은 우리를 앞으로 밀어주는 가장 조용하지만 단단한 연결고리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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