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 없던 오늘이 위대함의 출발선인 이유

by 감성부산댁

“위대한 일들은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작은 일들이 모여 위대함이 된다.”

- 빈센트 반 고흐 -


여러분의 1년 중 특별한 순간은 얼마나 되십니까?

매일을 모두 특별하게 여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1년 중 8~90%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평범한 날들이다.


평범한 날들이 지속되면 사람들은 지루해한다.

똑같은 날들이 반복되면 내가 마치 쳇바퀴 속 다람쥐가 된 마냥 같은 행동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내가 성장과 발전이 없고, 정체와 퇴보에만 갇혀 있다고 여긴다.

사람들은 뭔가 대단하고 특별한 일이 일어나야만 내 삶이 변한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평범한 나날들이 지속되는 거 또한 내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한 척의 배가 망망대해를 항해하고 있다.

저 이역만리까지 가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항해 과정에서 우리는 곧장 앞으로 나아가기도 하고 내가 예측하지 못하게 항로를 이탈하기도 한다.

바다 날씨는 변화무쌍하여 잔잔해지다가 갑자기 폭풍우를 만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배가 목적지까지 가려면 거대한 순풍을 만나야만 한다고 여긴다.

배가 거대할수록 바람의 힘 또한 많이 필요할 것이며, 극적인 행보는 반드시 큰일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는 아무 바람이 불지 않는 가운데에서도 조금씩 항해를 하고 있다.

특히 바다 날씨의 변화가 심하더라도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날씨는 잔잔하고 맑은 날씨이다.

평범한 날씨임에도 우리는 나름대로 항해를 이어가며 목표지점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단지, 바람의 힘을 적게 받아 속도가 늦어질 뿐이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반드시 극적인 반전이 있어야 발전이 있는 건 아니다.

진정한 반전과 성장은 평범함을 소중히 여기는 데에서 시작한다.


오늘 하루가 평범했다면 감사하게 여기자.

곧 여러분께 새로운 기운이 다가오기 시작하고 있다는 또 하나의 신호다.

만약 거친 파도 속에서 삶의 요동을 심하게 느꼈다면 그동안 누렸던 평범함이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달았을 것이다.

평범한 하루든, 거칠고 요동치는 하루든 우리는 각자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성장하고 있음을 기억하라.


나는 요즘 평범한 하루를 소중히 여긴다.

평범한 하루가 모여 위대함을 만들고 요동치는 삶에서 나를 지탱하는 바탕이 됨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평범함을 소중히 여길 때 하루를 더욱 밀도 있게 보낼 수 있고, 그 속에서 위대함의 씨앗이 깨어날 것이다.


오늘, 평범하게 보내셨는가?

그렇다면 곧 위대한 날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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