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를 발판 삼아 다시 오르다

by 감성부산댁

나는 후회 덕분에 지금의 나를 선택하게 되었다.

뒤돌아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똑바로 나아가기 위해서.

그렇기 때문에 내 삶 자체에는 한이 없다.

- 후회를 자양분 삼아 나아간다 : 네이버 블로그(블로거 데미안) -


사람이 살면서 후회를 하지 않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우리는 크고 작은 후회를 하며 살아간다.

과거에 내가 왜 그랬을까,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등으로 지나간 일에 대하여 아쉬운 소리를 많이 한다.

요즘은 특히 주식 관련으로 이런 볼멘소리가 많은데 조금만 빨리 투자할걸, 혹은 조금만 더 버티고 팔 걸 하는 등의 후회가 많다고 한다.


나도 지금 돌이켜보니 후회되는 순간이 많았다.

가장 후회하는 것은 학창 시절 공부를 소홀히 한 것이다.

조금만 더 공부를 했으면 좋은 대학에 갔을 텐데 하는 아쉬움, 좋은 대학에 갔으면 지금보다 인생이 수월했을 거라는 뒤늦은 깨달음이 머릿속을 지나간다.

학창 시절 나는 기대보다는 실망감만 가득했던 인생을 살았던 것이다.


하지만 그때의 후회가 있었기에 나는 입사 시험에 누구보다 열심히 임할 수 있었다.

더 이상 물러설 곳도, 빠져나갈 곳도 없었다.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떳떳해지고 싶었다.

이제는 후회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운 고시생의 길을 악착같이 버텼다.

다행히 아버지의 퇴임 전 무사히 내 밥벌이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모든 가족들이 안도할 정도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생각해 보니 학창 시절에 대한 후회는 내 삶을 180도로 바꿔주는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후회를 후회로 끝내지 말자.

후회는 여러분 인생의 자양분이 될 수 있다.

후회를 했다는 건 밑바닥까지 도달했다는 걸 의미한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제 올라갈 일만 남은 셈이다.

나도 후회를 발판삼아 내 삶을 바꿔야겠다고 다짐했고, 그 때의 절박함은 나를 깨워주었다.

이는 공이 튀는 간격이 큰 것이 그만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공이 내려갔기 때문인 것과 같다.


후회는 아프지만, 그 아픔이 우리를 깨운다.

학창 시절의 아쉬움은 나를 멈추게 한 것이 아니라 더 절박하게 만들었고, 결국 삶의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다.

후회를 붙잡고 주저앉는 대신, 발판으로 삼을 때 인생은 다시 튀어 오른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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