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단점을 미워하지 마라.
단점을 사랑해라.
내가 나의 단점마저 품어줄 수 있게 되었을 때 진정한 자존감을 얻게 되고 당신은 행복에 점점 가까워질 것이다.
- 훈글<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는 2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다.
인간의 삶을 들여다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기쁨이 있으면 슬픔이 있다.
즐거움이 있으면 괴로움도 있다.
이는 한 개인의 측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밝은 면의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도 존재한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생각해 보자.
우리는 장점은 드러내고 단점은 숨기려 한다.
장점을 드러냄으로써 우리는 나의 우수성을 드러내고 상대보다 우월하다는 기분을 느낌으로써 자존감을 올릴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반면 단점은 상대방의 공격으로부터 나를 방어하기 위해 감춰야 한다고 여긴다.
이는 나를 지키기 위한 많은 이들의 공통된 행동 방식일 것이다.
하지만 나를 구성하는 요소는 장점만이 아닌 단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진정한 나를 알아가기 위해서는 단점을 들여다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는 다른 사람보다 예민하다.
예민함이 강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내게 하는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날카롭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크고 작은 다툼을 겪었고,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일일이 대응함으로써 마음의 상처 또한 많이 받았었다.
늘 신경을 곤두서야 했기에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금방 고갈되었다.
살아가면서 왜 나는 예민할까 하면서 스스로를 원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예민함도 나의 일부분이라 생각한다.
예민하기 때문에 여기까지 잘 살아올 수 있었다.
예민함은 섬세함을 낳았고, 덕분에 글쓰기를 할 때 다른 사람과는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다.
업무를 처리하는 데에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확도를 높여 직장 상사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지금은 나의 예민함을 거부하기보다는 그런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때로는 안아주기 위해 노력한다.
사람은 장점만 가지고 살아갈 수 없다.
나의 일부분일 수밖에 없는 단점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나를 반만 인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진정 나를 찾고 싶다면 단점도 나의 일부분이라고 인정하자.
단점은 나쁜 것이 아니며 오히려 내가 끌어안고 보듬어야 할 진정한 내 모습이다.
나의 단점을 사랑하고 수용할 수 있을 때 진짜 자존감을 얻고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단점, 약점이 아니라 내가 사랑해줘야 할 나의 일부분이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