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야 할 숙제를 성실하게 푸는 여러분들에게 드립니다.

by 감성부산댁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 더 나은 방법을 알게 되면, 그때 더 잘하면 된다.”

- 마야 안젤루 -


학창 시절, 가장 하기 싫은 것 중 하나가 숙제이다.

학교에서 내주는 방학 숙제, 학원에서 주는 학원 숙제 등은 어린 학생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숙제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학생의 학력을 올려주는 도구로 사용된다.

그럼에도 학생들에게는 그저 피하고 싶은 대상일 뿐 내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다.


하지만 숙제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학생들의 성적은 눈에 확연히 드러난다.

고통스러운 숙제를 성실히 해온 학생들은 성적 향상의 기쁨을 누리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공부의 흥미를 잃으면서 성적 또한 떨어질 것이다.

우리는 이를 학창 시절을 보낸 후 깨닫는다.

'그때 공부를 더 열심히 할걸...'

나 또한 그런 후회를 많이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인생의 숙제를 해결하느라 치열하게 살아가는 중이다.

때로는 미루고 싶기도 하고, 혹은 던져 버리고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인생 안에서 발생하는 숙제는 누군가에 의해 평가받지는 않지만 내 삶에 직결되는 것이 많은 만큼 학창 시절의 숙제와는 또 다른 느낌의 압박이 될 것이다.

또한 누군가 대신해줄 수도 없을 것이기에 온전히 나 혼자 감당해야 하는 짐이라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는 열심히 인생을 살아간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숙제를 열심히 수행하는 것이다.

최소한 내 삶을 놓지만 않는다면 언젠가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는 풀릴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 깨달았다.

숙제는 미룰 수도 없으며 피할 수도 없다는걸!

학창 시절의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우리 삶을 놓지 않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

실제로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도 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다.

무언가를 특별히 해내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내 삶을 내 방식대로 성실하게 살기만 해도 이미 숙제를 잘하고 있다.


학창 시절, 숙제를 잘해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다면 지금 인생을 성실히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칭찬의 한 마디를 건넨다!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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