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은 인간의 행동을 형성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다.”
- 제임스 클리어 -
오랜만에 카페에서 글을 쓰고 있다.
아침 미사를 본 후 나는 카페로 이동하였다.
어젯밤 아내에게 미사를 마친 후 잠시 카페에 다녀오겠다며 허락을 받았다.
이른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아 좋다.
나는 노트북을 켜고 조용한 음악을 듣기 위해 이어폰을 꽂으면서 그렇게 글을 쓰기 위한 환경을 설정했다.
사실 그동안 제대로 집중해서 글을 쓰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족한 인풋, 서툰 아웃풋 실력도 문제였지만 집에서만 글을 쓰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가족들이 함께 있기에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기는 힘들다.
특히 아들과 함께 활동해야 하는 시간, 집안일 등 내가 가족의 일원으로서 해야 하는 일을 하다 보면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이니 내게 허락되는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일요일 아침, 카페 방문이었다.
보통 일요일 아침에는 아내와 아들이 늦잠을 자기 때문에 온전히 나 혼자 보낼 수 있다
가족과 아침 일찍 나들이를 가면 이 또한 허락되지 않을 테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내게 주어진 황금보다 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조용한 음악과 따뜻한 커피, 그리고 노트북!
이들과 함께라면 어떤 이야기도 술술 풀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깊은 내면에서 뿜어져 나온다.
그렇게 나는 글을 쓰고 사색을 한다.
주변 환경이 답답할 때 작은 변화를 줘보자.
생각보다 우리는 각자가 놓인 환경 안에서 작은 변화를 얼마든지 줄 수 있다.
의외로 여러분들이 놓치는 시간들이 많기 때문이다.
변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여러분만의 환경설정이 가능하다.
그리 어렵지도 않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일을 그 시간에 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비는 시간에 행동으로만 옮기면 된다.
작은 변화가 하루의 결을 바꾼다.
환경을 조금만 바꿔도 생각은 새롭게 흐르고, 마음은 다시 움직일 것이다.
당신에게도 분명 그런 시간이 숨어 있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