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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목다올 Mar 02. 2022

재능마켓 N잡 프리랜서, 오팔 세대

- 오팔(OPAL) 세대에게 찾아온 도전과 내일 (2) -


- 노인 한 명이 숨을 거두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 (아프리카 격언) -



재능을 파는 N잡러(N Jober) 시대


  통계에 의하면, 직장인 49.2%가 “본업 외 N잡을 하고 있으며”, 비N잡러의 80.3%는 “앞으로 N잡을 하고 싶다”라고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N잡러의 월평균 수입은 95만원이며, 대부분 재능 공유∙인플루언서 활동 등 인터넷과 관련된 업종에서 N잡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매일경제, 2021.5.11,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5/451912/)

  

  최근, 디지털 플랫폼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N잡 시장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Zoom 교육, VOD 강의, 컨설팅, 디자인, 집수리 인테리어 등 재능마켓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풍부한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가진 오팔(OPAL) 세대에게 절호의 기회인 셈입니다.


   N잡러는 2개 이상 복수를 뜻하는 N과 직업 Job, 그리고 사람을 뜻하는 ‘~러(er)’가 합쳐진 한국식 신조어로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N잡러는 단순히 부업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가지고 재능마켓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팔(OPAL) 액티브 시니어의 재능이 가장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N은 흔히, 음식점에서 계산할 때, "N분 1로 나누자" 라고 할 때의 'N'을 의미함)



N잡러 시장, 오팔(OPAL) 액티브 시니어의 재능이 필요하다


  오팔(OPAL) 액티브 시니어가 어떻게 하면 N잡러가 될 수 있을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나오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면 됩니다. 온라인 플랫폼으로는 크몽∙탈잉∙숨고와 같은 오픈 재능마켓, 텀블벅∙와디즈와 같은 재능 크라우드 펀딩, 블로그∙유튜브∙브런치 등 1인 크리에이터 등이 있습니다. 

    (이미지: 리크루트타임스, http://www.recruit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752)


  N잡러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팔 세대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재능마켓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가진 오팔 세대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과외지도∙레슨, 강의∙인강∙교육∙상담 컨설팅, 디자인, 문서작업, 사진∙영상, 집∙사무실 인테리어 등의 시장입니다. N잡 시장의 확대는 오팔 세대에게 노하우와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N잡러를 시작하려면 우선, 자신이 제일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50플러스 재단 산하 캠퍼스나 지방자치단체의 평생교육원 또는 시민대학, 고용노동부 산하 지방고용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자기주도 학습을 하면 됩니다. 교육을 받기 전에, 사전 정보수집과 계획 수립이 필요하겠지요. 다음 뉴스레터에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용어 설명)

OPAL은 Old People with Alive Lives의 약어로 5060세대, 베이비부머, 액티브 시니어를 의미합니다.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는 미국 시카고대학의 심리학 교수 뉴가튼(Bernice Neugarten)이 정의한 용의로서, 50~75세의 경력과 경제력 및 왕성한 소비력을 갖춘 세대, 프리 시니어(Pre-Senior)는 40~49세의 은퇴를 앞두고 준비하는 세대, 75세 이후를 노인으로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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