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는 정

침상에 누어 뜬 기상

by open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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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아침 울란우데를 지나는 아침이었나

일어나지 않고 누어 뜬 기상

지나는 하늘이 막 애잔해왔다

인연 하나 없는 도시를 지나쳐 왔을 뿐

별반 다를 것 없는 두텁고 차가운 색 구름을 보며

주인 없는 정 하나를 두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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