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는 정
침상에 누어 뜬 기상
by
openmac
Oct 25. 2020
이틀 전 아침 울란우데를 지나는 아침이었나
일어나지 않고 누어 뜬 기상
지나는 하늘이 막 애잔해왔다
인연 하나 없는 도시를 지나쳐 왔을 뿐
별반 다를 것 없는 두텁고 차가운 색 구름을 보며
주인 없는 정 하나를 두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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