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스마트해진 LG G7 ThinQ의 AI 카메라
보고, 듣고, 생각하는 ‘LG G7+ ThinQ’, 그 첫 번째 시간으로 더욱 스마트해진 전문가급 AI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LG G7 ThinQ‘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오디오(Audio), 배터리(Battery), 카메라(Camera), 디스플레이(Display)를 바탕으로 기본기가 다른 스마트폰을 목표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153.2 x 71.9 x 7.9mm 안정적인 크기와 162g의 무게, 램과 내부 저장공간이 각각 4GB/64GB인 ‘LG G7 ThinQ’와 6GB/128GB인 ‘LG G7+ ThinQ’를 선보였습니다.
LG G7 ThinQ의 컬러는 뉴 오로라 블랙, 뉴 모로칸 블루, 라즈베리 로즈의 세 가지 색상으로 폭넓은 선택이 가능해졌는데요. LG V30에서 이미 큰 사랑과 호평을 받은 깊은 컬러감과 신비로움은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을 그런 모습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공지능, 능력이 되다’라는 슬로건처럼 알아서 인지하고 추천하는 ‘AI 카메라’의 기능과 특징에 대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기본 성능이 우수한 LG G7 ThinQ의 후면 듀얼카메라의 사양에 대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후면 듀얼카메라는 각각 107도 초광각과 71도 일반각의 화각을 제공하며 동일하게 1600만 화소의 고화질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듀얼카메라의 107도 초광각의 경우 앞서 선보인 LG V30의 120도 화각보다 좁아졌지만 왜곡 없이 시원한 화각을 만들어 줍니다. 전작과의 화각 비교는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LG G7 ThinQ의 후면 듀얼카메라의 화각은 각각 어떤 모습을 담아낼까요? 사실 71도 일반각과 107도 초광각의 차이를 숫자만으로 파악하기에는 쉽지 않은 모습인데요. 직접 촬영한 샘플 이미지를 통해 그 차이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LG G7 ThinQ의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로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80도 광각, 그리고 F1.9의 밝은 조리개로 전작의 장점을 모두 담아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DSLR 카메라에서도 밝은 조리개의 렌즈를 찾는 이유를 LG G7 ThinQ는 놓치지 않고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인물사진, 셀카 촬영에서도 최고의 화질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우수한 카메라 성능을 바탕으로 LG G7 ThinQ는 인물, 음식, 일출, 일몰, 도시, 꽃, 동물, 음료, 하늘, 해변, 사람들, 저조도, 밤하늘, 텍스트 모드 등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총 19가지의 촬영 모드를 알아서 인지하고 추천해 줍니다. LG G7 ThinQ의 카메라는 사물에 비추면 인공지능(AI)가 알아서 인지하고 최적의 색감과 효과를 찾아 줍니다.
사용법도 정말 간단한데요. 카메라를 켜고 화면의 표시된 AI 카메라를 클릭하면 화면 내 인물이나 사물 등을 파악해 스스로 촬영 모드를 추천해 줍니다. 사용자는 단지 셔터만 누르면 됩니다. 하나 더 팁을 알려드리자면 AI 카메라를 클릭한 후 피사체를 인식하면 각 모드에 해당되는 프리셋 아이콘이 표시되는데요. 이때 프리셋 아이콘을 누르면 다양한 필터도 함께 추천해 줍니다.
LG G7 ThinQ의 AI 카메라는 어둠에서도 걱정 없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로 이어집니다. 인공지능 스스로가 주변 환경이 어둡다고 판단했을 경우 알아서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를 추천해 주는데요. 어둠 속 불빛은 더욱 또렷해지고 도시 야경은 더욱 화려하게 인공지능이 알아서 밝게 담아냅니다.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는 4 lux 이하의 극저조도에서 최대 3.8배까지 밝게 촬영이 가능한데요. 럭스(lux)는 장소의 밝기를 뜻하는 조도의 단위로 일반적으로 매우 어두운 낮을 100 lux라고 가정했을 때 4 lux 이하의 극저조도 상황이 얼마나 어두운 환경인지 짐작이 가능합니다.
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ThinQ가 자랑하는 편의 기능으로 Q태그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일이 늘어나면서 불편해진 점이라면 촬영된 결과물, 특히 예전에 찍은 사진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LG G7 ThinQ의 Q태그는 AI 카메라가 알아서 추천해 주는 19가지 촬영 모드와 마찬가지로 음식, 동물, 풍경 등의 사진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카테고리로 자동으로 분류해 줍니다. 갤러리 안의 이미지나 촬영된 사진은 Q태그에 기반한 여러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가 이루어지는데요. Q태그에 분류된 사진은 간단한 키워드 검색으로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미 LG V30을 통해 독보적인 동영상 촬영 기능을 선보였던 LG전자는 LG G7 ThinQ에서도 누구나 필름메이커가 될 수 있도록 시네 비디오, 포인트 줌을 그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상을 보다 영화처럼 표현하는 16가지 시네 이펙트와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포인트 줌 기능은 마치 영화감독이 된듯한 착각마저 일으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전문가 동영상 모드에서 사라진 로그 촬영 (LG-Cine Log)이 있을 텐데요. 이는 명부와 암부의 차이를 줄여 준다는 맥락에서 새롭게 지원하는 HDR10 형식을 통해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별도의 앱이 아닌 카메라 속으로 들어온 Graphy, 움직이는 사진으로 촬영이 가능한 라이브 포토, 동영상을 GIF 형태로 저장하는 GIF 캡처, 움직이는 캐릭터나 글씨를 AR 스티커로 만들어 사진이나 영상에 삽입하는 등 다양한 기능으로 LG G7 ThinQ을 보다 즐겁게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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