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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픈모바일 Jul 26. 2018

프리미엄 멀티플렉스 품은 LG Q7

LG Q7,Q7+ 세 번째 이야기

앞서 두 편의 포스트를 통해 LG Q7, Q7+의 가성비 뛰어난 스펙과 감각적인 디자인, 다기능 카메라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모두 평균 이상의 사용성을 보여주며 준프리미엄급 기기다운 면모를 보여 주었는데요. 사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진짜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이라면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도 모자람이 없어야 할 텐데요. 이 점에서도 역시 실망을 안겨주지 않는 LG Q7, Q7+의 동급 기기 대비 탁월한 오디오 스케일과 고화질 DMB, 편리한 라디오 등에 관해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향상된 입체음향 효과를 누리자! DTS:X


음장(Sound Field)은 원음이 지닌 음향에 입체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음질이 다소 떨어지는 음원이라도 적절한 음장 효과를 부여하면 해상력이 크게 향상되는 느낌을 얻을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DTS:X는 차세대 몰입형 다차원 오디오 기술로서 원음에 실제 연주 현장과 같은 다채널 입체 음향을 이어폰 하나로 경험하게끔 해주는 특별함을 지니고 있죠.



또한 DTS:X는 올해 출시된 LG전자의 프리미엄 모델 G7 ThinQ에도 탑재된 바 있는데요. 사용자들의 호평과 함께 프리미엄급 경험을 지향하는 LG Q7, Q7+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단순 음악 재생에만 그치지 않고 영화, 유튜브 영상, 게임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운드 콘텐츠에 적용된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이 밖에도 취향과 음원에 따라 와이드, 전면, 좌우 옵션을 선택해 보다 적절하고 사실적인 입체 사운드를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왜곡 없는 원음 재생을 위한 Hi-Fi Quad DAC 탑재


고급 오디오 시스템에서 DAC는 음원의 디지털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DAC의 성능이 좋을수록 잡음 및 왜곡의 발생량이 크게 낮아지는데요. 똑같은 하이파이(Hi-Fi) 음원에 고급 헤드폰을 쓰더라도 어떤 기기에서 재생하는가에 따라 음질이 달라지는 이유 역시 DAC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점에서 LG Q7+에 조금 더 주목하게 되는 건 Q7+에는 이 DAC가 총 4개 장착된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 시스템이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이론적으로 쿼드덱은 싱글덱 대비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여주는데요. 덕분에 DTS:X까지 포함했을 때 가격 대비 압도적인 가성비, 동급 수준에서 타 모델이 따라올 수 없는 탁월한 오디오 재생 환경을 자랑하는데요. 차후에 다른 스마트폰을 쓰더라도 LG Q7+는 휴대용 뮤직 플레이어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죠.





데이터 소모 없이 즐길 수 있는 HD DMB


과거 피처폰 시절, DMB는 대단히 매력적인 기능이었습니다. 어디서든 이동하며 지상파 TV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유일한 단점이었던 낮은 화질이 스마트폰의 고해상도, 대화면과 만나 더욱 크게 부각되며 잊혀가고 있었죠. 하지만 이 DMB가 HD DMB란 이름과 함께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오리지널 DMB 화질 대비 12배 향상된 고화질 채널을 다수 수신할 수 있는 HD DMB는 LG Q7, Q7+에서 기본 앱으로 제공하며, DMB 서비스의 장점인 무(無) 데이터, 무과금 특징도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쾌적한 메모리와 저장공간, 최대 2TB까지 확장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건 넉넉한 메모리와 용량입니다. 특히 메모리가 부족하면 여러 앱을 부드럽게 오가는 멀티태스킹이 어렵고 스마트폰이 느려지기도 하는데요. LG Q7과 Q7+는 각각 3GB와 4GB 메모리를 탑재해 2GB 수준에 불과한 다른 모델들보다 쾌적한 사용 환경을 보장합니다. 저장소의 경우 각각 32GB, 64GB로 작은 수준이 아니지만, 만일 모자라다면 외장 SD 카드를 통해 최대 2TB, 평균 256GB 수준까지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용량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USB Type-C 2.0 및 퀵차지 3.0 고속 충전 지원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모두 차세대 USB 규격인 C타입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C타입 단자는 기존 마이크로 USB와 달리 위아래 구분이 없기 때문에 충전과 연결이 매우 편리하죠. 무엇보다 3A 이상의 전류를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USB-C타입 + 퀄컴 퀵차지 3.0의 조합은 배터리 소모에 허덕이는 스마트폰 사용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LG Q7, Q7+ 역시 이 두 가지 조합에 따라 배터리가 방전된 순간에도 약 35분이면 50%까지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총 3편에 걸쳐 LG전자의 2018년 전략 스마트폰 LG Q7, Q7+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Q7 시리즈는 준프리미엄이란 위치에 걸맞게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보급형 기기보다 여유로운 성능을, 고급형 모델의 기능 일부를 흡수하는 균형을 선보이며 사용자 선택폭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을 가볍게 활용하는 학생부터 젊은 세대는 물론, 실버폰 대신 세련된 감각의 가성비폰을 원하는 노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LG Q7 시리즈. 누구에게 권해도 충분한 값어치를 하는 스마트폰으로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기사문의: 오픈모바일(wel_om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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