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라즈베리 로즈, 1월 중 국내 출시
CES 2018을 통해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V30이 새로운 컬러를 공개합니다. ‘라즈베리 로즈’로 명명된 컬러로 2014년 출시한 G3 이후 오랜만에 만나보는 레드 계열 색상인데요. 이미 영롱한 색상으로 호평을 받은 V30 시리즈인만큼 이번 컬러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CES 2018에서 베일을 벗게 되는 V30의 다섯 번째 라즈베리 로즈 컬러에 대해 미리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LG V30 라즈베리 로즈는 가볍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는 색감이 돋보입니다. 붉은 산딸기와 분홍 장미를 섞은 듯한 컬러는 강렬함과 달콤함이 한 곳에 어우러진 느낌인데요. LG전자는 라즈베리 로즈를 연인 간 선물로도 제격인 컬러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사랑을 나타내는 빨강과 분홍이 모두 느껴지는 색상 조합은 정열적인 사랑을 나누는 커플들에게 꼭 어울리는 색상인 것 같습니다.
최근 LG V30을 비롯해 레드 컬러를 추가한 스마트폰이 여럿 눈에 띕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붉은 로쏘 색상을, 갤럭시S8도 얼마 전 버건디 레드를 선보였는데요. 여기에 V30이 가세하며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를 색상 치료 관점에서 보면 약간의 해석이 가능한데요. 붉은색은 따뜻함과 열정을 표현하고 짧은 시간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인체에 활력과 생기를 주는 색이라고 합니다. 추운 날씨로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에 특히 어울리는 색이라고 볼 수 있죠.
LG V30은 아름다운 색상과 함께 수준 높은 멀티미디어 성능으로 주목받은 기기입니다. 특히 감성적인 카메라 필터가 돋보이는데요. V30이 자랑하는 시네 이펙트 효과를 사용하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고급스러운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일상이 영화가 된다'라는 카피와 잘 어울리는 기능이죠. 여기에 소리 명가 B&O플레이의 튜닝이 더해진 하이파이 쿼드 DAC가 들려주는 명품 사운드는 외신에서도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V30은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인 8.0 오레오를 가장 먼저 업데이트한 제품이기도 하죠. LG전자는 지난 12월 26일부터 유무선을 통한 V30의 오레오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요. 이를 통해 속도와 배터리 등 기본 성능이 향상된 것은 물론, V30 사용자들은 픽처 인 픽처(PIP), 스마트 텍스트 선택 등 오레오의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고해상도 블루투스 음원 규격인 LDAC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V30의 음악 감상 폭 역시 한층 넓어졌죠.
새로운 컬러와 기능을 더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는 LG V30. 이번에 선보이는 라즈베리 로즈 컬러는 1월 중 한국을 시장으로 글로벌 출시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LG전자는 라즈베리 로즈를 시작으로 LG V30에 지속해서 새로운 감성을 더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이 새로운 컬러가 V30 고객들의 모바일 라이프에 열정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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