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로그 유튜버를 위한 액션캠 추천
브이로그에 쓸만한 액션캠 4종
안녕하세요! 오픈모바일입니다.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는 전 세계 약 18억 명 이상이 이용 중이며 국내만 해도 초등학생 희망 직업 5위에 '유튜버'가 오를 정도로 그 영향력이 커졌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이렇게 수많은 이용자 수와 영향력을 가진 유튜브에는 매우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자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브이로그(Vlog)', 이를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브이로거(Vlogger)'의 활동도 매우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혼자서도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영상으로 담는 일기장, 브이로그를 위한 카메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액션캠 위주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GoPro HERO7 BLACK
독보적이다 못해 지금의 브이로그 시대를 선도했던 고프로에서 고프로 히어로7 블랙을 출시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물론 소니 액션캠과 DJI 오즈모의 맹추격으로 한때 위기 직전까지 갔던 고프로였지만 이제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휴대성은 물론 흔들림 없는 영상을 제공합니다. 히어로7 블랙의 동영상 안정화 기술은 고프로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소프트웨어 방식의 하이퍼스무스(HyperSmooth) 기능이 하드웨어 방식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116g의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브이로그를 남길 수 있습니다.
SONY FDR-X3000R
액션캠의 명가, 고프로가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던 장본캠입니다. 모델명 뒤에 R이 붙는지에 따라 리모콘 기본 제공 여부가 달라지는데요. 소니 FDR-X3000R은 캠코더의 명가다운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풀픽셀리드아웃 방식의 4K 촬영을 시작으로 광학식 손떨림보정 도구인 B.O.SS 지원, 자이스 렌즈, GPS 내장까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액션캠으로 더욱 개선된 모습의 차기작이 등장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DJI Osmo Pocket
사실 액션캠보다는 카메라 일체형 짐벌이라고 부르는 게 맞습니다. 이미 프로페셔널 라인의 제품을 선보여 온 DJI는 이제 정말로 작고 가벼운 오즈모 포켓을 더욱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시와 함께 물량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만큼 관련된 후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 오즈모 포켓은 80도 화각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주변 액세서리의 구입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4K 촬영부터 휴대성도 용이하고 안정적인 전용 어플을 지원한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오즈모 포켓 하나면 손쉽게 브이로그에 입문하고 사용하다가 크게 기변할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REMOVU K1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대한민국의 자존심, 리모뷰 K1입니다. 리모뷰는 고프로 전용 짐벌인 S1을 인디고고에서 성공적으로 펀딩을 이끌어 내면서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후속 제품인 K1 역시 카메라 일체형 짐벌로 인디고고 펀딩을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리모뷰 K1은 DJI 오즈모 시리즈가 차지하고 있던 카메라 일체형 짐벌 시장에서 이와 대비해 더욱 개선된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해 왔습니다. DJI 오즈모 포켓과 비교했을 때는 101도의 화각과 2,900mAh의 배터리 용량이 장점인 반면 크기와 무게가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오즈모 포켓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작게 나와 K1이 상대적으로 크게 보일 뿐입니다.
나에게 어울리는 브이로그 액션캠은?
이렇게 해서 브이로그를 시작할 때 꼭 필요한 카메라 중에서도 액션캠과 짐벌 일체형 카메라를 몇 가지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서 소개한 제품들이 꼭 정답은 아닙니다. 해당 제품들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 만큼이나 주변 악세사리를 포함한 4~50만 원 대 이상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어 선뜻 구매하기에 망설여지기도 하는데요. 구매 비용이 부담되는 경우라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브이로그를 시작하는 방법도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참고하는 정도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각자의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보시고 직접 느낀 장단점을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기사문의: 오픈모바일(wel_omc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