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으로 확인하는 입양·실종동물 정보
당신의 소중한 반려동물을 잃지 마세요.
지금 다시 시작하는 반려동물 백만시대
길을 가다 주위를 둘러보면 주인과 함께 산책길에 나선 반려동물을 마주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이제는 인도에 사람뿐 아니라 반려견까지 길을 다니는 모습이 흔한 풍경일 정도로 반려동물 백만 시대를 살고 있지만 그만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바로 증가하는 반려동물만큼 유기·실종 동물도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동물보호시설 보호중 동물조회' 서비스를 확인해 볼까 합니다. 특히 본 서비스가 가지는 의미와 기대효과를 짚어보면서 말이죠.
10만 마리에 달하는 유기·실종 동물
지난 2017년 길거리에서 발견된 유기·실종 동물이 10만 715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2016년 8만 8559건보다 13.7% 증가한 수인데요. 아무래도 실종보다는 유기된 경우가 더 많이 발생되는 것이겠죠. 비용 등의 문제로 감당이 안 되는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행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일시적인 동물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는 유기동물보호소의 부담 역시 점점 커져가고 있는데요. 동물들에게 주인을 찾아주는 일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네이버로 유기·실종 동물 검색 가능
요즘에는 유기동물 중에 자신의 반려동물을 찾는 경우도 많은데요. 최근 네이버는 유기 동물 입양을 고려하고 있거나 혹은 실종된 반려동물을 찾는 이용자들을 위해 동물보호센터의 유기 및 실종 동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네이버로 검색만 하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해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인데요. 지방자치단체와 유기동물 보호시설에 보호 중인 강아지와 고양이의 정보 조회가 가능합니다.
검색 방법 및 정보 구성
'실종견조회', '실종묘조회', '실종견찾기'와 같은 검색 키워드나 ‘경기도 유기동물’, ‘하남시유기동물’처럼 ‘시/도 혹은 시/군/구+유기동물’ 형태의 키워드를 사용하면 되는데요. 강아지 경우에는 '말티즈 유기 동물'과 같이 품종까지 검색이 가능합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정보는 해당 동물의 사진, 품종, 성별, 체중, 예상 나이와 더불어 발견 장소, 보호 장소, 연락처 정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실종된 경우라면 이러한 정보를 통해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을 확률이 높아지겠죠.
포인핸드, 민간에서 개발한 반려동물 검색 앱
네이버뿐만 아니라 앱을 통해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반려동물 검색 앱인 ‘포인핸드’는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검색하고 유기 동물 입양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앱인데요. 포인핸드(Paw in Hand)는 사람과 동물이 손을 맞잡은 모습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포인핸드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민간에서 개발한 앱으로 2017 제5회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에서 앙트러프러너쉽(The Prize of Entrepreneurship) 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포인핸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
포인핸드는 유기 동물 입양 및 분실 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전국 보호소 유기동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들이 등록한 데이터를 이용해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앱을 통해 입양 절차까지 밟을 수 있죠. 이외에도 실종 전단지 만들기, 입양 후기,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이러한 앱 서비스를 사용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필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전국 유기동물 현황 자료를 보면, 유기 동물이 입양되는 경우는 27%, 원래 가족을 찾는 경우는 14%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유기·실종 동물들에게 주인을 찾아주기가 어렵다는 것인데요. 네이버 검색 서비스, 반려동물 검색 앱 등을 통해 이들이 보다 빨리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반려동물 복지 및 안전을 위한 끊임없는 관심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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