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builder라는 이름을 나에게 붙였다.
살고 싶은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 쉬어가고 싶은 공간.
공간이라는 단어가 자꾸만 마음에 걸리기 시작했다.
경주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늘 ‘좋은 경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지켜왔다.
이제는 그 감성을 ‘스테이’라는 형태로,
누군가의 하루를 채우고 싶어졌다.
2억으로 경주 외곽에 작은 숙소를 짓는 여정.
이건 단지 숙박업 창업이 아니라,
하루라는 시간과 머무름의 감정을 설계하는 일이다.
나는 건축가는 아니지만,
그래서 나는 staybuilder다.
오늘, 그 첫 삽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