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당신이 참 그립습니다
직함대신 이름을 부르고
나의 장점을 발견하며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었죠
자기 기준이 아닌
늘 상대방 입장에서 이해하려 했습니다
꼭 필요한 일만 주문하고
잘 안 풀리는 일은
코칭보다는 도움을 주려했습니다
당신이 떠나기 전에는
언제나 여유로운 웃음띤 얼굴에서
고민과 걱정은 없는 줄 알았습니다
관리가 아닌 리딩을 하였으며
고민거리는 남에게 떠안기지 않고
혼자서만 간직한 채 풀지 않았어요
길가에서 구걸하는 노인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으며
찻집에서 소소한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했었죠
당신이 떠나기 전에는
모든 리더는 당신처럼 좋은 줄 알았습니다
오늘은 당신이 참 그립습니다